
[뉴스핌= 송협 기자] “어릴 적 가난했던 시절이 생각나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고 임대주택에서 살고싶은 아이들의 꿈을 이뤄주고 싶어 작은 마음을 전했을 뿐 입니다”
반도건설(회장 권홍사)은 임대주택 입주를 앞두고 밀린 월세와 임대주택 계약금 마련을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가족에게 1300만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0일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 방영된 박경원씨 가족이 한달 전 임대주택 입주 확정서류를 받고도 어려운 환경에서 밀린 월세와 이사비용은 물론 임대주택 계약금조차 마련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며 한숨 짓는 ‘경원씨네 여섯 식구’이야기가 방영됐다.
마침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장차 머물고 있던 반도건설 권홍사 회장이 방송을 보고 회사측에 전화를 걸어 경원씨 가족을 도와주라는 특명을 내렸다.
권홍사 회장은 “위성 방송을 통해 이들의 딱한 사정을 접하고 어릴 적 어려웠던 시절이 생각나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면서“임대주택에 입주 하고픈 아이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약소하지만 도움을 주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에따라, 반도건설 정영모 사장(사진)은 해당 방송사를 통해 경기 의정부시 경원씨네 가족을 직접 방문, 밀린 월세 600만원과 이사비용 700만원 등 총 1300만원을 전달하게 됐다.
당뇨 합병증으로 거동조차 할 수 없는 남편 나치국씨는 “세상이 생각보다 따뜻하다는 것을 몸소 느꼈다”며“이사갈 수 있을 거라는 꿈은 꾸지도 못했는데 자꾸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권홍사 회장은 “무엇보다 아이들의 소망인 ‘햇볕이 잘드는 깨끗한 집’으로 이사를 갈수 있게 돼 가장 기쁘다”면서“앞으로도 기업 활동을 통한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꾸준한 보탬이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그동안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을 비롯해 1사1촌 농산물 구매운동, 경노당 건립, 장학사업 등 기업과 사회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