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광산업과 금융업에 이어지면서 광산·은행주 강세가 이날 상승세를 견인했다.
11일(현지시간) 유럽지역 대표지수인 FTSE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0.57%, 5.64포인트 오른 993.97로 장을 마치며 또 다시 11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 영국의 FTSE100지수는 0.48%, 23.79포인트 상승한 5011.47을 기록했으며, 독일 DAX지수는 0.52%, 29.25포인트 오른 5624.02를, 프랑스 CAC40지수는 0.78%, 29.02포인트 상승한 3734.89를 나타냈다.
마르카드, 슈타인앤코의 대표 투자 연구원인 외르크 란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해외 경제지표가 서서히 개선되고 있으며 이것이 시장에 잘 받아들여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8월 중국의 산업생산 지표에 따르면, 투자와 신용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미시간대 9월 소비자신뢰지수도 3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그동안 부진했던 소비심리가 앞으로 살아날 것으로 기대됐다.
또 중국의 개선된 산업생산 지표가 상품주의 강세를 이끌었다. 안토파가스타, 엑스트라타, 리오틴토, BHP 빌리톤, 앵글로아메리칸의 주가는 0.07%~2.97% 오름세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가 철강제조업체들의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하면서 해당업체들의 주가도 크게 오르며 증시 상승에 일조했다.
독일의 철강업체인 잘츠기터가 투자등급이 "매수"로 상향 조정되면서 5.5% 급등했다. 또 티센그룹의 투자등급도"보유"로 오르면서 주가는 3.1% 오름세를 보였다. 세계최대 철강업체인 아르셀로미탈의 주가도 5.6% 상승했다. 골드만삭스는 아르셀로미탈의 투자등급을 "확신매수"로 높였다.
한편 장 초반 강세를 보였던 은행주는 상승폭을 다소 줄여 마감됐다.
투자의견이 "매수"로 상향 조정된 로이드뱅킹그룹은 주가가 한때 2% 가까이 상승하며 은행주를 이끌었다. 그러나 주가는 0.15% 내림세를 기록하며 마감됐다. 바클레이즈와 HSBC의 주가는 각각 0.6%, 0.03%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