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애널리스트는 "9월 추석 특수로 3분기 실적이 양호해 진다고 해도 10월 이후 신종플루 확산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여 소비심리의 위축과 방문객 수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500,000원 유지
신세계에 대해 기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500,000원을 유지한다. 할인점 동일점포 성장률은 8월에도 역신장을 지속한 것으로 보이며, 소비경기 회복은 확연해지고 있으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낮추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보인다.
9월 추석 특수로 3분기 실적이 양호해 진다고 해도, 10월 이후 신종플루 확산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여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기 전까지 소비심리의 위축과 방문객 수 감소가 예상된다. 동사의 이익모멘텀은 연말까지 회복이 어려워 보이며, 주가도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8월 영업이익 5.3% 증가에 그쳐
8월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3%, 5.3% 증가했다.(총매출액 1.07조원, 영업이익 720억원) 08년에 비해 증가된 강우와 무더위의 감소로 여름상품 매출은 중순까지 부진했었던 것으로 생각되며 하순 이후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8월 동일점포 성장률은 백화점 부문은 8%, 이마트 부문은 -1%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백화점 부문은 소비심리 개선과 양극화 및 세일 효과 등으로 매출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할인점은 소비패턴 변화로 인해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신종플루 리스크 확대 우려
9월 실적은 추석특수로 인해 8월 실적보다 개선된 흐름이 기대된다. 추석이 10월 첫째 주이기는 하나 관련매출은 대부분 9월말에 발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9월에도 백화점의 호조세는 지속될 전망이며, 할인점은 동일점포 성장률의 회복이 관건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럼에도 신세계의 본격적인 실적개선은 연말까지 어려울 전망이다. 9월 실적이 개선된다해도 10월 이후 신종플루 확산은 더욱 본격화되고, 소비심리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신종플루 감염자수는 다음주 초 1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귀성으로 인한 대이동이 이뤄지는 추석 이후 전파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반면, 신종플루 백신의 본격적인 접종은 11월경에나 가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소비자들은 10월 이후 신종플루의 본격적인 확산이 진행되는 동안 외출과 쇼핑을 자제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