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금광주들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조만간 조정 국면에 접어 들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대다수의 금광주들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가격이 일시 트로이 온스당 1000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52주 최고치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역시 금선물 가겨은 소폭 하락했으나 997달러선에 머물며 전날과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몇몇 증시 전문가들은 지금은 이같운 추세에 편승할 시기가 아니라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기술적 분석을 적용하면 긍광주들이 이번 달에만 12% 이상 상승하는 등 상승 모멘텀을 보이고 있지만 조만간 하락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비리니이 어소시에이트의 클리브 루커트 애널리스트는 "나라면 이정도 가격 수준에서 매수주문을 내지 않을 것"이라며 "빠른 속도로 과매수 상태를 보이고 있느며, 때때로 이같은 현상은 급락세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최근 금선물 가격의 오름세가 달러의 약세에 의한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때 과매도 상태가 해소된다면 다시 상승 모멘텀의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날 금광 업체에 투자하는 반에크시장벡터 금광업종지수(Market Vectors Gold Miners ETF)는 44.12로 마감, 전날 장중 최고치인 47.57에서 소폭 하락했다.
루커트 애널리스트는 이 지수가 적어도 42선때로 하락했을 때가 시장에 진입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지수가 37선 부근까지는 과매도 상태를 보이지 않겠지만 변수 등을 고려해 볼때 과매도 상태까지 기다리며 실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