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통합에 대한 문제제기는 2년 여에 걸친 논의 끝에 주공의 택지개발면적을 조정하는 수준의 기능조정으로 마감됐으며, 그 후 98년때의 통합추진은 국회통과 실패로 무산됐다.
우여곡절 끝에 정부는 지난해 8월 1차 공기업 선진화 계획으로 양 공사간 통합을 발표한 후 올 4월에 통합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속도에 박차를 가했다.
국토부는 즉시 국토부1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설립위원회를 구성해 9차례의 회의를 개최해 기능조정, 조직설계, 정원감축, 재무분석 등의 통합작업을 추진했다.
이어 지난 8월 22일에는 거함 통합공사의 초대사장 공모절차를 거쳐 이지송 전 경복대 총장을 사장에 내정, 통합의 막바지 작업이 진행중이다.
이지송 사장 내정자를 단장으로 하는 설립준비단도 발족 양 공사에서 100여 명을 차출 10월 1일 공식출범에 대비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앞날은 순탄치만은 않다. 현재 양공사의 부채는 86조원이며 2014년말 기준 통합공사의 금융부채규모는 154.8조원이며, 금융부채비율은 403%에 이를 전망이다.
이지송 사장 내정자는 재무구조 개선과 건전성 확보는 물론, 조직을 조기에 안정키 위한 강력한 리더쉽이 필요하다는게 중론이다.
이에대해 이지송 사장 내정자는 "성과 중심의 경영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 경영을 할 것"이라며 "보금자리주택, 4대강살리기, 토지은행 등 국책 사업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불필요한 중복자산, 재고토지 및 미분양 주택의 조기매각 등 자구노력을 강력 시행할 것"이라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특별조직 설치, 운영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