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경제지표의 개선과 점진적인 물가상승은 부담으로 작용되나, 리스크 혼재에 의한 경기 불확실성 역시 잠재돼 있어 통화정책 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란 예상이다.
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09년도 9월 채권시장지표(체감지표, 자금집중도지표, 스프레드지표) 동향'에 따르면 기준금리 BMSI는 100(전월 100)으로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또 설문응답자 전원(전월100%)은 9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주요 경제지표의 개선과 점진적인 물가상승은 부담이지만, 리스크 혼재에 의한 경기 불확실성 역시 잠재돼 있다는 판단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또 시장금리가 당분간 보합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금리전망BMSI는 98.1로 전월대비 10.4포인트 상승해 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소폭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68.1%는 금리 보합에 응답했고, 금리상승 비율은 전월대비 3.9%p 하락한 16.9%로 나타났다.
이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감으로 단기물을 중심으로 금리상승 압력이 누적되고 있지만 이미 이러한 불안감이 단기물에 상당부분 반영돼 있다는 판단에 근거한다.
반면, 환율 BMSI는 106.9로 전월대비 15.4포인트 감소해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 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75.6%(전월대비 0.5%p 감소)가 환율 보합에 응답했지만, 환율상승을 점치는 전문가들도 전월보다 8%p나 증가한 8.8%였다.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 강세와 국내외 증시 조정 가능성 등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 부양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함에 따라 당분간은 보합장세가 유지될 것이란게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아울러 물가관련 채권시장 심리도 전월대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물가 BMSI는 70.0(전월 102.3)로서 전월 대비 32.3포인트 감소했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한 113.4로 나타난 가운데, 62.5%의 응답자가 8월 중 물가가 보합권에 머물것으로 응답했다. 이는 전월보다 22.9%p 감소한 수치다.
한편, 종합BMSI는 전월의 99.4보다 4.5포인트 하락한 94.9로 조사됐다. 이는 9월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 대비 소폭 악화되는 수준임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5∼28일까지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153개 기관, 219명)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109개 기관 160명(외국계 21개 기관, 24명)이 응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