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쌈지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면서 전일보다 14.84%, 115원 오른 890원에 거래 중이다.
쌈지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남원자원과 191억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설비시설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쌈지는 기존의 패션 사업과 더불어 향후 신재생 분야의 사업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어서 새로운 기대를 얻고 있다.
쌈지 관계자는 "아직은 설비시설에 대한 공사만 수주한 상태이지만 이후에는 자체적인 설비시설을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해 관련분야의 비중 확대 의지를 강조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패션과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의 비중을 2대 1 내지 3대 1수준으로 목표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두 사업을 동비율로 맞춰간다는 방침이다.
◆ "국가정책산업으로 성장 발판 마련"
그렇다면 지난 1993년 설립 이후 섬유관련사업에 주력해왔던 쌈지가 이처럼 사업 방향을 전환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 관계자는 "환경분야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많은 만큼 지속적으로 수주나 설비 시설을 자체적으로 만든다면 매출액의 비중은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현재 입사완료된 인원과 예정자를 포함해 총 30여명의 인력이 확보된 상태"라며 "국가정책산업이라는 안정성이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지난 7월 주주총회에서 신규선임된 임원들이 신재생에너지 건설 분야의 오랜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임광토건 출신인 양진호 이사를 비롯해 사외이사들도 해외에서 에너지자원 관련 분야에서 연구경력을 지닌 인물들로 채워진 바 있다.
한편 이 관계자는 "패션쪽을 매각하거나 비중을 축소하는 것이 아니라 두 사업이 별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해 기존 사업 역시 유지해나간다는 방침을 강조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