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뉴욕 금융시장이 노동절로 휴장했지만 유럽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국내증시도 사흘만에 반등하면서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1230원이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하며 하향돌파는 쉽지 않은 모습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4분 현재 1232.10/30원으로 전날보다 1.40/2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일대비 0.50원 상승한 1234.0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이후 소폭 상승하기도 했지만 이후 하락압력이 커지고 있다. 다만 1230원이 지지선으로 작용하며 추가 하락이 제한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장중 저점은 1230.80원, 고점은 1234.80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전일 미국 달러화는 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론 확대 및 출구 전략 조기 시행 가능성 축소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1620선을 회복하고 있고 외국인은 사흘 연속 순매수다.
시장에서는 금일 원/달러 환율이 미국 달러화 약세소식에 하락압력을 받겠지만 1230원 하향이탈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미국 달러화 약세 소식은 원/달러 환율에 다소간의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일 환율 급락을 야기한 중국 증시 상승과 역외의 달러 매도가 이어질 경우 추가 하락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변 연구원은 "1230원 초반에서 수입업체이 저가 매수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고 3거래일 연속 하락한 데 따른 부담,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 속에 달러/원 환율의 1230원 하향 이탈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