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가 LG전자를 강타했다.
7일 LG전자 일부 내부 직원들에 따르면, 이 회사 직원 1명이 신종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조치됐다. 이에따라 LG전자의 신종인플루엔자 사전 대응책이 도마에 오르게 됐다.
그동안 국내 대기업들은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는 등 상황이 악화되자 손 세정제등의 예방활동은 물론 고가의 발열 상태 감지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여왔다.
LG전자도 지난 4월 29일부터 국내와 해외법인등에 위기대응상황실을 설치하고, 화장실등에 '손씻기 캠페인' 포스터를 붙이는 등 나름의 예방 활동을 해 왔지만 정작 준비가 소홀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LG전자는 다음 주 중으로 열 감지기 20대를 설치할 예정이지만, '사후약방문'일 수 밖에 없게 됐다는 평가다. 더구나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이 LG전자 직원은 격리기간을 연월차로 대체하고 그 이후엔 병가를 낼 것을 회사측으로부터 권유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LG전자의 책임 떠 넘기식 조치도 문제가 되고 있다. 이는 일부 대기업들의 경우 자사 직원이 신종플루로 의심만 되는 상황에서도 특별 휴가를 줘 환자의 심신을 안정시키려 노력하는 모습과 대조적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