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언론의 본질 벗어난 쟁점호도 대해서도 비판
- "집값상승 계속되면 다각적 규제 추가" 방침 거론
- "FSB 임금·성과제 가이드라인 나오면 국내에 도입"
[뉴스핌=배규민 기자]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KB금융 황영기 회장(전 우리금융 및 우리은행장)에 대한 제재와 관련 "문제의 핵심은 당시 위험관리 적절성 여부"라고 강조하며 책임론과 함께 중징계 사유에 공감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일에 열리는 금융위원회의 최종 결정에 대한 이목이 집중된다.
진 위원장은 7일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외신기자간담회를 갖고 “금융기관 경영자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위험관리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황영기 회장의 징계 여부에 대한 문제의 초점은 그 당시 위험관리를 적절히 했느냐에 있다”고 못 박았다.
그러나 “어느 나라 금융당국이 금융기관의 세세한 투자결정에까지 관여하는지가 의문”이라며 일부 언론이 이와는 다른 방향으로 호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비판도 가했다.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집값 상승이 계속될 때에는 다각적인 방향으로 규제 정책을 펼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현재 부동산 가격 상승은 공급과 수요가 맞지 않아 발생하고 있다며 공급은 지속적으로 늘리되 투기지역 및 세력에 대한 관리는 엄격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의원 입법안으로 상정된 ‘파생상품거래세’에 대해서는 반대 의사를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진 위원장은 “기획재정부와 함께 입법안의 부정적인 영향과 문제점에 대해 국회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전망과 관련해 그는 “내년 성장률은 4% 이상이 될 것”이라면서 “투자가 활성화되지 않고 있어 재정확대 정책은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 위원장은 이 외에도 FSB(금융안정위원회)에서 금융기관의 임금과 성과급 규제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면 국내에도 도입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