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전되면서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인데다 이번주 금통위를 앞두고 시장참가자들 사이에서 금통위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확산되는 영향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채권시장의 약세가 다소 제한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최근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을 매수하고 있는데다 선물만기가 임박했음에도 저평이 15틱 정도 벌어져있는 점은 채권시장에 긍정적이다.
또 이날 국고채 3년물 1조1030억원의 입찰이 예정돼 있지만 물량이 크지 않아 수급부담이 적어 보인다.
여기에 G20회의에서 출구전략의 조기실행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힌점도 채권시장을 지지해주고 있다.
아울러 장초반 강세를 보이던 주식시장이 약세로 돌아선 점도 긍정적이다.
물론, 금통위를 앞둔 경계감은 피할수 없어 보인다. 시장참가자들은 9월 금통위가 채권시장에 우호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지표의 호전 등 경제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는 점과 주택가격에 대한 경고가 연일 나오는 점을 간과하긴 힘들어 보인다.
이날 장 초반 국고채 3년 9-2호는 지난주말 보다 2bp오른 4.32%에, 국고채 5년 9-1호는 지난주말 종가수준인 4.79%에 거래되고 있다.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1틱 오른 109.71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206계약을, 증권사는 426계약을 매도하고 있다. 장초반 매도를 보였던 은행은 340계약 매수로 돌아선 모습이다.
증권사 한 채권매니저는 "금일 컨벤셔널 방식의 입찰이 있고, 전주말 미 금리 폭등의 영향도 받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견조하다"면서도 "금통위 부담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저평이 있어 매도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선물이 어느정도 버텨주는 상황에서 현물금리만 조금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