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반도체주의 강세가 증시 상승세를 견인하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를 2% 가까이 이끌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96.66포인트, 1.03% 상승한 9441.27을 기록했으며,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도 13.16포인트, 1.31% 오른 1016.40에 장을 마쳤다.
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35.58포인트, 1.79% 급등한 2018.78을 나타냈다.
주간 단위로는 다우지수가 1.1%, S&P 500지수는 1.2%, 나스닥 지수는0.5%가 각각 하락했다.
아펙스 캐피탈의 증시 트레이딩 대표인 로버트 프란첼로는 "실업률은 악재였으나 예상보다 적게 감소한 신규고용 지표가 호재가 됐다"며, "일부 투자자들이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포지션을 정리했다"고 덧붙였다.
개장직전 미국 노동부는 8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21만6000개 감소했다고 밝혔다. 로이터가 예상한 감소폭 22만5000개 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그러나 8월 실업률은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9.5%보다 악화된 9.7%로 나타나며 26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혼조세를 보인 지표에 투자자들은 엇갈린 해석을 보이면서 증시는 한때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개선된 일자리 감소가 실업률의 악재를 상쇄시키며 증시 급등세를 불러왔다.
특히 이날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증시를 지지했다.
개장 전 인텔의 폴 오텔리니 최고경영자가 2010년 낙관적 매출 전망을 발표한 데 힘입어 인텔 주가는 장초반 하락세를 모두 만회한 뒤 오름세를 기록했다. 1.13% 오른 19.64달러에 장을 마쳤다.
또 세계최대 반도체 생산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이번 분기에 적어도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발표에 2.28% 오른 13.45달러에 마감했다.
반도체 재료 생산업체인 노벨루스도 낙관적인 전망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3%가까이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가는 2.1%올랐으며, 삼성전자의 인수설이 나돈 램버스의 주가는 11.42% 급등하며 증시를 지지했다. 삼성전자측은 이같은 소문과 관련, 램버스 인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또 최근 약세를 보였던 금융주도 선전했다. S&P 금융지수는 0.83% 올랐으며, 씨티그룹의 주가도 1.68% 올랐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도 1.48% 상승한 17.09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의 상장 폐지를 모면하면서 주가가 각각 7.9%, 5.4%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