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전통적인 경제성장 패턴은 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택가격이나 지표가 어떤 식으로 나오든지 주택부문은 미국 경제를 침체에서 벗어나는 것을 주도할 수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최대 채권펀드 운용업체인 핌코(PICO)의 전무이사 겸 수석투자전략가인 그로스는 1일(현지시간) 제출한 9월 투자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당신이 신나는 불마켓(bull market, 강세장) 키드였다면 이제는 좀 더 성숙한 어른이 될 때"라며, "이제는 앞으로 수년간 혹은 10년, 20년간 상황이 계속 변할 것이라는 점을 인식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로스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도래하면서 미국은 저축률이 10%로 접근하는 등 더이상 세계경제의 '소비'를 책임지는 진공청소기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그로스는 금리가 전세계적으로 오랜 기간 낮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양적 완화 정책, 기간 자금지원 및 재정부양책의 범위와 지속 기간이 국내외 다양한 자산시장의 미래 수익률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그는 "투자자들은 필요할 경우 계속해서 정부의 정책에 기대를 걸거나 이를 활용하는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로스는 미국 달러화가 장기적으로 볼 때 불안정해질 것으로 보이며, 아시아와 아시아에 연계된 호주와 브라질 등의 경제가 향후 세계경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그로스는 투자자들이 '새로운 기준' 하에서 너무 강한 수익을 추구하는 실수를 피하면서 신중한 태도를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커티스 뮤번(Curtis Mewbourne) 핌코의 전무이사는 8월 전략 보고서에서 이 같은 '새로운 기준'에 대해 다루면서, 경제가 저성장 여건으로 진입하고 위기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정부보증 증권에서의 투자기회가 빠르게 나타났다고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커티스는 핌코가 고수익채권에 대해서는 다소 경계하는 입장이며 투자적격채권은 상당한 영역에서 매력적인 상태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