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문가들은 ECB가 내년 3/4분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26일(현지시간) 공개된 로이터폴 결과, 조사에 참가한 이코노미스트들은 ECB가 다음달 3일 열리는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0%로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26일 80명의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부분의 이코노미스트들은 ECB가 올해와 내년 유로존 지역의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ECB는 지난 6월 전망을 통해 올해 유럽 경제의 성장률이 마이너스 5.1% 위축세를 기록하다 내년 마이너스 1.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2/4분기 유럽의 GDP는 0.1% 하락하는 데 그쳤으며 전문가들은 올해 4/4분기 이후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은 이번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ECB가 올해와 내년 경기전망을 상향 판단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전망이 약해진 만큼 ECB가 통화정책 긴축을 고려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씨티그룹의 유르겐 마이클 이콘은 "인플레이션 전망과 은행권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만큼, ECB가 내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유동성 회수에 나설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ECB가 내년 2분기 말까지 기준금리를 1.0%로 유지한 이후 3분기 말에는 1.25%로, 4분기 말에는 1.5%로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폴 결과,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ECB가 올해와 내년 물가 압력 전망에 대해 기존 전망치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일부는 내년 물가전망을 상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6월 ECB는 올해 물가전망을 0.1~0.5%로 제시했으며 내년에는 0.6%~1.4%로 제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