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키트(Markit)는 8월 유로존 PMI가 전월의 47.0에서 오른 50.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 48.1을 상회하는 수준이자 15개월래 최고치이다.
특히 PMI서비스업 지수는 기업들의 미래기대지수가 2년 만에 최고치로 오른데 힘입어 큰 폭으로 개선, 서비스 경기 위축이 막바지에 이르렀음을 시사했다.
8월 유로존 PMI서비스업지수는 전월의 45.7에서 49.5로 상승하며, 1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로이터 예상치 46.5를 웃도는 수준이다.
PMI제조업지수도 전월의 46.3에서 47.9로 오르며 1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역시 로이터 예상치 47.5을 상회하는 수치다.
이코노미스트들은 경기가 회복세에 들어서고 있지만, 이 같은 회복세가 지속될 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라고 평가했다.
마르키트의 롭 돕슨(Rob Dobson) 이코노미스트는 "8월 PMI지수는 전례없는 침체를 겪던 유로존 경기가 매우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3/4분기 유로존 경기가 플러스 성장세를 기록할 것임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실업률 증가와 수요 부진을 감안할 때, 현재의 회복세가 모멘텀을 얻기 위해서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회복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8월 독일의 민간 경기는 12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생산 및 수주 증가가 경기 확장세를 견인했다.
8월 독일의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전월의 49.0에서 오른 54.2를 기록, 경기판단 기준선인 50을 상회했다.
이로써 독일 PMI 지수는 작년 3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1998년 이 수치가 처음 집계된 이래 월간 기준으로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PMI서비스업지수는 전월의 48.1에서 54.1로 상승하며, 로이터 예상치 48.7을 대폭 상회했다.
PMI제조업지수도 전월의 45.7에서 49.0으로 오르며 1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는 역시 로이터 예상치 47.0을 상회하는 수치다.
8월 프랑스의 제조업 및 서비스 부문 경기 역시 15개월만에 처음으로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르키트(Markit)는 8월 프랑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의 47.3에서 오른 50.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프랑스 PMI지수는 15개월 만에 경기판단기준선 50을 상회하게 되었다.
지난 2/4분기 프랑스 경기는 0.3% 깜짝 반등한 것으로 나타나면, 최악의 침체가 지나갔다는 낙관론을 확대시켰다.
마르키트 잭 케네디 이코노미스트는 "8월에도 프랑스 경기는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 제조업 생산은 빠른 속도로 증가했으며, 서비스 부문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제조업 PMI는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월의 48.1에서 오른 50.2로 50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인 49보다 훨씬 양호한 수치다.
서비스 PMI는 여전히 50을 하회하고 있지만, 48.9을 기록, 역시 로이터 예상치 46.5를 상회했다. 전월 서비스 PMI는 45.5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케네디는 "인플레이션의 하락세가 둔화되고 정부의 경기 부양책의 효과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데다, 실업률은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경제 성장 속도나 지속 가능성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