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중 애널리스트는 "과거 사이클에서도 경기선행지수가 반전되고 나서 8~10개월이 경과된 이후에 거치식 자금 유입이 강하게 나타났다"며 "이 사이클을 따른다고 한다면 증시로의 자금유입이 이르면 4/4분기 중반 이후에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먼저 적립식펀드에 대한 환매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경기회복에 따른 거치식펀드의 자금이동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세제혜택에 따라서는 퇴직연금이 적립식펀드 형태의 새로운 자금 공급원이 될 수 있으며 단기적으로 볼 경우 거치식 자금이동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
현재 주식형수익증권 중에서 적립식 비중은 50.3%이며 나머지 절반은 거치식 형태로 구성된 상황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거치식 자금의 증감은 경기 변동과 연동되어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고 말해 경기선행지수의 반전 경과 6개월이 흐른 만큼 거치식 자금의 유입 시기도 곧 다가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그는 최근의 MMF 잔고 감소에 대해 장기적 관점에서 시중자금의 증시유입을 위한 필요조건이라고 풀이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시중자금의 증시 유입 이전에는 외국인 의존형 증시가 될 수 밖에 없는데 외국인은 밸류에이션의 과도한 팽창에 대해서 경계를 할 것"이라며 "주가가 역사적 고점에 다가선 환율수혜주보다는 실물의 탈출전략을 이끌 그린대형주가 투자선호도에서 우선 순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