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도 장중 1560선을 회복하며 원/달러 환율의 하락 압력을 높이는 모습이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1246.60/90원으로 전날보다 9.20/8.9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국증시 상승과 역외환율 하락 영향으로 7.80원 하락한 1248.0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국내증시 강세에 10원 이상 급락하며 1243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이후 추가 하락이 제한된 가운데 1240원대 중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장중 고점은 시가인 1248.00원, 저점은 1243.00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중국 증시의 급락에도 불구, 1개월 스왑포인트 감안시 같은날 서울환시 현물환 종가 대비 6.35원 하락한 수준인 12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하락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이후 중국 증시의 흐름에 연동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최근 들어 중국 증시의 대외 시장 영향력이 확대되며 국내증시와 달러/원 환율의 흐름이 중국 증시 흐름에 강한 동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금일 서울환시는 더욱 중국 증시의 흐름에 주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변 연구원은 이어 "중국 증시가 다시 반등세를 보인다면 전일 쌓인 은행권의 롱포지션 정리 매물 출회를 야기시키며 달러/원 환율은 1240원선으로 진입할 전망이지만 중국 증시가 약세를 지속할 경우 환율의 추가 상승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관측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도 "최근의 급등락을 살펴보면 큰 그림상 1250원을 중심으로 위아래 10원을 상하단으로 하는 큰 폭의 레인지가 설정돼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국내 증시와 중국 증시의 흐름 반영해 동일 레벨 내에서 등락을 펼치는 하루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