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로이터의 전문가 예측 조사로는 13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같은 지표 발표로 뉴욕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는 급등하며 배럴당 71달러를 넘어섰다.
EIA는 또 주간 휘발유 재고는 210만배럴이 감소했고, 정제유 재고는 70만배럴 줄었다고 밝혔다. 전망치는 휘발유 재고 110만배럴 감소와 정제유 재고 60만배럴 증가세였다.
정유시설 가동률은 0.5%가 오른 84.0%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4주간 휘발유 수요는 하루평균 913만배럴로 1년 전에 비해 0.1% 줄었다.
유진 웨인버그 코메르츠방크 분석가는 "재고가 급감한 요인은 원유수입 감소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실제 재고수준은 150만배럴 늘어났다. 유가 급등세가 단기적일 것이며 유가가 추가 하락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앤도니 핼프 뉴에지그룹 수석 부사장은 "수입이 매우 급격하게 줄었다는 것을 봐야한다. 선적상의 어려움(tanker traffic)과 함께 지연된 하역(tanker arrivals) 등이 지표에 반영됐을 것이다. 그리고 지표는 후행이다. 따라서 다음 주에는 일부 조정된 지표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 팀 에반스 시티 퓨처 퍼스텍티브 분석가는 "수입감소와 정유시설 가동률 증가에 따른 재고 급감을 보여준 EIA의 지표와 전일 발표된 미국석유협회(API)의 지표가 유사하다. 재고 쿠션을 보여주는 수치에서 오클라호마의 선적 시점에서 30만배럴이 줄고, 수입이 140만배럴 감소한 것이 이번 급감세의 주 원인이다. 또 이런 상황들이 최근 수주동안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북해산 브렌트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디스카운트된 요인이 되고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