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61.22포인트, 0.66% 상승한 9279.16을 기록했으며,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도 6.79포인트, 0.69% 오른 996.46에 장을 마쳤다.
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3.32포인트, 0.68% 상승한 1969.24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시는 중국 증시 급락세의 여파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세계 증시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며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중국 증시는 지난 2주간 20%나 급락했고, 이날도 추가 하락에 대한 불안감으로 4%이상 급락했었다.
그러나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주간 원유재고가 840만 배럴 급감했다고 발표하며 유가가 3달러나 급등, 에너지주 동반 상승 장세가 연출됐다.
S&P 에너지지수가 2% 상승했다. 엑손 모빌이 2.27% 상승한 68달러에 장을 마쳤고, 쉐브론의 주가도 1.82% 오른 68.16달러를 기록하며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웹부시 모건의 수석 트레이더인 마이클 제임스는 "많은 투자자들이 해외 증시 약세의 우려를 떨쳐버리며 이곳(뉴욕증시)에 돈을 넣는 것을 봤다"고 지적하고, "투자자들이 주가 하락을 원치 않았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또 "유가 급등세가 전반적으로 증시를 지지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제약주도 전반적으로 좋은 성적을 올렸다. 머크 앤코의 주가는 2.5% 상승한 31.48달러를 기록했으며, 경쟁업체인 화이자의 주가도 2.4% 오른 16.37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기술주는 휴렛패커드의 주가 하락 등에 영향받으며 약세를 보였다.
전날 PC제조 전문업체인 휴렛패커드(HP)는 예상에 부합하는 3/4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수요에 대한 어두운 전망이 제기되며 주가가 0.3% 하락했다.
또 이날 투자등급 조정에 상품주의 희비가 엇갈리고, 주택건설주가 약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는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알코아의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 알코아 주가가 3.41% 급락한 12.48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구리 수요 증가 전망으로 프리포트 맥모란 코퍼&골드의 투자등급을 “매수”로 상향 조정, 주가가 2.68% 상승했다.
또 스티펠 니콜라우스는 경기회복 속도에 비해 최근 주택건설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한 것을 우려하며 주택건설 업체인 DR 홀튼과 톨 브라더스의 투자등급을 각각 “매도”로 하향 조정해 주택건설주의 약세를 불러왔다.
투자등급 하향 조정으로 DR홀튼과 톨 브라더스의 주가는 각각 2.29%, 1.37% 하락했다.
한편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세계 최대 농기계 제작업체인 미국의 디어(Deere) 주가는 개장전 2%이상 상승했으나, 실망스러운 4/4분기 전망에 따라 정규장에서 2.91%하락한 43.78달러로 마감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