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참여자들은 증시가 안정을 찾기 전까지는 이처럼 변동성이 큰 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보고있다. 다만 전날 확인된 1265원선과 1270원대가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5원 오른 1255.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7일 17.7월 급등, 18일 10.6원 급락에 이어 3일째 큰 변동성을 나타냈다.
전날 역외NDF 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자 이날 서울 외환시장도 0.7원 오른 1247원으로 개장했다. 하지만 주식시장이 강보합권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외국인이 순매수를 하자 하락반전하기도 했다.
이후 역외에서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전장 한때 1255원대까지 끌어올렸다. 레벨이 올라가자 이번에는 업체 결제 물량이 흘러나오며 다시 1240원대 보합수준으로 상승폭을 줄였다.
재차 상승세로 이끈 것은 중국 증시다. 오후장들어 중국 증시의 하락폭이 4%대로 확대되자 환율도 급등, 1258원까지 올랐다.
국내증시 역시 중국 영향으로 장마감을 앞두고 하락 반전했다. 코스피지수는 4.28포인트(0.28%) 내린 1545.96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중국, 인도, 국내 증시와 나스닥선물 챠트를 보면서 반대로만 거래하는 분위기"라며 "증시 조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돼야 안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른 은행 딜러는 "증시가 실물경기에 비해 과열됐기 때문에 조정을 받고있다"며 "환율이 상승할 때마다 네고물량이 나오고 있고, 기술적으로도 1270원대에서는 일목균형표상 구름대가 있어 크게 오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