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브라질의 레알이나 뉴질랜드달러 등 고수익통화들에 대한 캐리트레이드 투자가 약화될 전망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리 트레이드란 저금리 통화를 빌려 고금리 통화에 투자해 차익을 챙기는 투자기법이다.
통신은 최근 호주준비은행(RBA)이 곧 금리를 정상화 수준으로 회복할 것임을 시사했다면서 호주에서 가장 빨리 금리인상 재개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것이 호주달러 가치의 일시 상승 요인이 될 수는 있지만 그 실현 가능성은 적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이유에 대해 런던 소재 뱅크오브뉴욕멜론의 외환분석가인 나일 멜러는 “전 세계 또는 호주 경제성장의 지속성 여부에 대한 두려움이 대표적 고수익통화인 호주달러 투자에 경계심을 불러 일으킬 것이기 때문”으로 평가했다.
호주가 주요 원자재 수출국이란 점에서 호주달러는 상품 가격의 움직임과 밀접한 연관성을 보이고 있다.
멜러는 2002년 이후 달러 대비 호주달러 가치와 대표적인 원자재지수인 CRB지수 간 연관성이 86%에 이른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또 웰스파고의 외환전략가인 닉 베넨브록은 "그 동안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 그리고 캐나다달러 등 일명 달러블록 통화들의 상승 폭이 상품가격을 능가해왔다"면서, "앞으로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가 5%와 10% 각각 후퇴하고 나서야 상승을 재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