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유가의 단기조정이 하반기 글로벌 경기부진을 의미하지는 않음
§ 배럴당 70달러 이상에서 조정을 거듭하는 국제유가 흐름이 2009년 하반기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을 의미한다고 볼 필요는 없음. 원유선물 시장에서 비상업적 거래의 매도 포지션은 유지되고 있으나, 상업적 거래 순매수 계약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
§ 2009년 하반기 원유선물 가격은 배럴당 점진적인 가격상승 가능성을 반영. 6월 글로벌 원유 수요는 일간 8,270만 배럴로 2009년 처음으로 반등. 글로벌 원유공급은 신흥시장 중심의 경기회복세가 확인된 2009년 2분기부터 점진적인 증가세. 하지만 2009년 말 원유선물 가격이 배럴당 70달러 수준에 불과하고, 글로벌 원유수급은 초과공급 상황이 유지되고 있어 유가급등세가 재개될 가능성은 낮아 보임
§ 글로벌 원유선물 가격동향과 수급상황은 2009년 하반기 경기회복세를 예견
▶ 최근의 유가안정은 2009년 하반기 미국 경기회복에 긍정적 요인
§ 2009년 WTI, 미국 가솔린 소매가격은 각각 45.7%, 54.9% 상승. 미국 고용지표 악화와 소득증가가 수반되지 않는 상황에서 7~8월 초순까지 급등세가 지속된 미국 연료가격 상승이 2009년 하반기 미국 소비경기 회복에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했음
§ 미국 소비심리평가지수와 WTI 상승률은 단기적으로는 반대 방향성을 보임. 즉 국제유가 급등은 소비심리를 위축시키는 배경으로 충분했을 것임. 이에 따라 최근의 유가 조정은 하반기 미국 경기회복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될 여지도 있음
§ 글로벌 주식시장의 조정이 연쇄반응이 나타나지 않아 이번 주초 급락이 단기조정으로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유효해 보임
[KB투자증권 임동민 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