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책성명서 발표를 앞두고 최근 랠리에 따른 차익을 실현하려는 움직임이 강화되면서 증시에 부담이 됐다.
일본 증시는 엔고에 대한 경계심에 자동차를 비롯한 수출주가 하락하며 닷새만에 조정을 받았다.
중국 증시는 증시 과열 관측과 유동성 감소 우려에 발목이 잡히며 4% 이상 급락, 4주래 최저치로 밀려났다.
대만 증시는 AU 옵트로닉스 등 기술주가 선전했지만 금융주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보합권 밑에서 장을 마감했으며 홍콩 증시는 본토 증시의 급락세에 동반해 낙폭을 3% 이상 확대하고 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0.46엔, 1.42% 하락한 1만 435.00엔으로 마감했다.
초반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한풀 꺾이면서 증시에 부담을 줬으며 오후 들어서는 중국과 홍콩증시의 급락세에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되면서 낙폭을 확대해 나갔다.
엔고에 대한 우려에 자동차를 비롯한 수출주가 약세를 보였으며 미국 금융권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에 미즈호 금융지주를 비롯한 은행주가 1% 이상 하락했다.
한편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52.01포인트 4.66% 하락한 3112.72로 마감했다.
전날 발표된 7월 신규대출 규모가 전월에 비해 77%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유동성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부각됐다.
여기에 최근 증시의 랠리가 경제회복 속도에 비해 지나치다는 관측이 나와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을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15% 하락한 6898.90으로 마감했다.
LCD제조업체 AU 옵트로닉스가 2% 이상 상승하는 등 LCD관련주가 선전했지만 캐세이파이낸셜을 비롯한 금융주가 하락하면서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3.03% 하락한 2만 435.24로 마감, 3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국 증시의 급락과 FOMC 금리결정을 앞두고 본토주를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증시에 누름돌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