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을 통해 원재료비 하락 효과가 본격화되며 매출총이익율이 큰 폭으로 개선되는 것을 수치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09.2Q 실적 Review: 영업이익 204억원(YoY +15%), 순이익 189억원(+46%)
동사의 올해 2Q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3,344억원(YoY +9.0%), 204억원(+14.9%), 189억원(+45.5%)으로 발표되었다. 기존 당사 추정치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각각 3,335억원, 223억원, 177억원이다. 경쟁비용 증가로 영업실적은 당사 추정치를 하회한 반면 계열사 실적 호조로 순이익 기준으로 당사 추정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하였다.
이번 실적을 통해 중요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① 원재료비 하락 효과 본격화하며 매출총이익율 큰 폭 개선 수치로 확인, ② 경쟁비용 증가로 판관비율 상승, ③ 계열사 실적 회복으로 지분법이익 기여도 재차 확대라고 할 수 있다.
- 원재료비 하락 효과 본격화 “매출원가율 07년 수준으로 회복”
동사의 핵심 투자포인트는 08년 사업부별 대대적인 제품가격 인상 이후 09.2Q 부터 수산물(주요 원재료: 참치원어), 소스(대두유), 유지(대두유, 팜유 등), 면(대두유, 팜유 등) 사업부의 원재료 단가가 본격 하락하는 마진갭 확대효과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원가 부담이 컸던 08.3Q~09.1Q 동사의 매출원가율은 77.6%로 높지만, 09.2Q 매출원가율은 73.3%로 급락하였다. 제품매출원가율은 80%에서 이번 분기 71%로 하락하였다.
- 경쟁비용 증가 “일시적 경쟁비용 증가 보다는 시장지위의 수성 여부가 더 중요”
경쟁사가 적자를 감내하고 지속적으로 할인정책을 실시할 수 없기 때문에 시장방어에 성공한다면 오히려 시장확대와 시장지배력 강화라는 달콤한 열매를 취할 수 있다. 최근 이슈가 되었던 분말 카레시장에서 동사의 시장점유율은 크게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시장지위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었다는 점에서 오히려 카레시장 확대의 수혜를 취할 것으로 보이며 분기별 꾸준한 경쟁비용 감소로 원가 하락에 집중할 수 있는 실적 개선국면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계열사 실적 회복, “영업실적 개선과 더불어 영업외수지 개선 이끌 것”
동사의 09.2Q 영업실적은 경쟁비용 증가로 당사 추정치 대비 하회하였지만, 계열사 실적 호조로 세전이익은 당사 추정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하였다. 지분법손익은 08.2Q -16억원에서 이번 분기 26억원(09.1Q 13억원)으로 크게 개선되었다.
- 실적 개선 국면에 이어지는 주가 Re-rating 국면을 준비할 때
09.2Q에 이어 원가율 개선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유지사업부(대두정제유, 팜유), 수산물(참치캔), 소스(대두정제유), 면류(팜유, 밀가루) 마진갭 확대 효과가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8월 7일 농심(004370) 실적 리뷰 자료에서 기술하였듯이 밀가루 판가 인하 가능성이 높아 라면사업부 추가 이익 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80,000원을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