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주이환 수석연구원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원/달러 환율이 1000원 수준으로 급락하기 위해서는 지난 2006~2007년처럼 기업들이 선물환을 대거 매도하고 은행의 단기외채 유입이 병행돼 가능하나 그 같은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주 연구원은 "이는 조선업체와 건설업체는 해외수주가 부진하고 2008년 4/4~2009 1/4분기간 환율 급등으로 대규모 환차손을 경험했고, 은행권은 단기외채 문제의 심각성을 겪었기 때문"이라며 "은행권의 단기외채 상환과 한국은행의 외환보유액 확대로 환율의 과도한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보장되는 1150원으로 원/달러 환율이 수렴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1990년 이후 연평균 환율 1100원 이상에서는 한국의 연간 경상수지는 흑자를 기록했다"며 "글로벌 수요부진을 감안할 때 이번에는 1150원 전후는 유지되어야 경상수지 흑자기조가 훼손되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