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전일 뉴욕증시 약세로 마감하고 국제환율시장의 위험회피 거래 증가 영향으로 역외환율이 상승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이에 동조하는 모습이다.
다만 지난 전저점으로 인식됐던 1229원이 상단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국내증시가 반등하면서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주말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으로 등락자체가 제한적인 흐름이었다.
이번주 1222.40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주간 내내 1220원대에서 등락을 보이며 좁은 레인지 흐름을 지속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25.00원으로 전날보다 2.50원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8월물도 1225.10원으로 전날보다 2.60원 상승했다.
이날 3.50원 상승한 1226.0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1230원 벽에 가로 막히며 전일에 이어 좁은 레인지 흐름을 지속했다. 국내증시가 오후 들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는 축소되는 모습이었다.
장중 저점은 1224.40원, 고점은 1228.50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미국증시 약세에도 불구 이틀 연속 반등하며 연중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증시에서 외국인은 매수세를 확대하며 18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이어갔다. 코스피지수는 1576.00으로 전날보다 10.96포인트 상승했고 외국인은 2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우리선물 변지영 연구원은 "뉴욕증시 약세와 역외환율 상승세를 반영하며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국내증시가 장 초반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평가했다.
변 연구원은 이어 "오늘 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빅이벤트인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도 나타났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번주 추가하락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했지만 글로벌 증시 자체가 조정을 겪고 상승세가 제한되면서 환율 하락에 우호적이지 않았던 한주였다고 분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