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7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전일 종가 대비 3.52% 오른 73만5000원을 기록중이다. 이는 지난 3일 종가 대비 11.53%인 7만6000원 오른 것이다.
지난 3일 아모레퍼시픽은 상반기에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6.1%증가한 915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16% 증가한 1899억원, 순이익은 17.2%증가한 1446억원을 기록했다.
키움증권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중국사업도 현지통화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50% 수준의 성장세가 나타났으며 순이익률 역시 작년 2/4분기 6.4%에서 올해 2/4분기 16.2%로 대폭 개선됐다"며 "중국사업의 이익이 이 회사의 순이익에 기여하는 비중이 늘어난 전망"이라고 말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백화점 매출이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점포 형태를 바꾼 전문점 '아리따움'이 작년 동기 대비 26.5%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지배력과 매스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로 꾸준한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현대증권 김혜림 애널리스트도 "프리미엄 채널 매출 비중 증가로 인한 화장품부문 수익성 정체에도 불구하고 생활용품 프리미엄화와 비용절감으로 2/4분기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올해 영업이익은 럭셔리 채널 시장지배력 강화가 지속되고, 브랜드로열티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채널 성장에 따른 화장품부문 성장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20%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전문점 채널내 `아리따움` 매장 확대에 따른 초기 투자 완료와 점당 매출 회복으로 작년 3.8%에 불과했던 프리미엄 채널 영업이익률이올해 6.2%로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불황 속 강력한 브랜드 파워 구축 및 유통 체질 개선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 덕분"이라며 "화장품에 이어 MC&S(구 MB&S, 생활용품 및 녹차) 부문에서도 매출 고성장에 따른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 됐으며 중국 소비 침체에도 불구, 중국 사업수익성을 동반한 매출의 고성장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