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의 함승희, 이정헌 애널리스트는 7일 "FnC코오롱의 합병이 마무리됨에 따라 3분기 이후 패션 부문의 실적이 신규 편입되며 실적개선세가 더욱 두드러지게 될 전망"이라며 "특히 4분기는 전통적인 패션 산업의 성수기로 패션부문에서만 매출액 1588억원, 영업이익 129억원이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들은 이어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1755억원으로 전년대비 무려 40.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2010년부터는 기존 사업의 지속적 성장과 함께 FnC코오롱 실적이 온전히 반영돼 이전과는 또 다른 수준의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분기 매출액 4,792억원, 영업이익 406억원
코오롱의 2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4,792억원, 영업이익 406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매출액 4,498억원, 영업이익 389억원)를 각각 6.5%, 4.5%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이미 예상되었던 바와 같이 원달러 환율 안정화, 원재료가 반등 등으로 전사기준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영업이익률 10.5% 대비 축소된 8.5% 수준이었으나, 1분기의 환율과 원가 수준이 이례적으로 우호적이었음을 감안하면 당 분기의 실적은 자동차, 건설 등 산업자재 부문의 전방산업 악화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안정적인 수익성을 입증했다는 판단이다. 세전이익은 자회사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이익 급증(1Q -65억원 → 2Q +112억원), 보험금 차익 144억원 유입 및 기타 영업외수지 개선 등으로 전분기대비 235.4% 급증한 485억원을 기록하였고, 순이익도 40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23.3%의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 3분기 패션부문 실적 편입으로 실적개선세가 더욱 두드러질 듯
FnC코오롱의 합병이 마무리됨에 따라 3분기 이후 패션 부문의 실적이 신규 편입되며 실적개선세가 더욱 두드러지게 될 전망이다. 특히 4분기는 전통적인 패션 산업의 성수기로 패션부문에서만 매출액 1,588억원, 영업이익 129억원이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09년 예상 영업이익은 1,755억원으로 전년대비 무려 40.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10F부터는 기존 사업의 지속적 성장과 함께 FnC코오롱 실적이 온전히 반영되며 이전과는 또 다른 수준의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09년 대비 각각 29.8%, 18.5% 확대된 2조 7,140억원, 2,07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9,000원 유지
지난 3년간 코오롱은 사업구조 개선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고, 지속적으로 연간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노력의 결실을 입증하고 있다. 대규모 구조조정 및 광학용 베이스필름, 석유수지 증설 등의 주요 설비 투자는 대부분 올 해로 마무리될 예정으로, 2010년부터는 확실히 개선된 실적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 그간의 기업구조 재편에 대한 노력 및 결실은 다시 한번 재평가 받을 가치가 충분히 있으며, 현 주가 기준 09~2011F P/E 7.5배, P/B 1.0배, EV/EBITDA 4.3배는 코오롱의 저평가 매력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BUY와 12개월 목표주가 49,000원을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