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점포 매출을 기준으로 7월 소매체인점 판매는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로이터의 전망치 5.0% 감소세를 소폭 하회한 것이다.
또 7월에도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하며 소매체인 판매는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면 유명 백화점 메이시스를 포함한 일부 체인점들은 매출이 줄었지만 비용 절감 및 마진 향상을 통해 양호한 실적전망을 보였다.
그러나 실업 증가와 다소 선선한 날씨, 세금면제 혜택의 감소 등이 지난해에 비해 소비자들의 쇼핑을 제한한 것으로 지적됐다.
톰슨 로이터의 한 선임 연구원은 "7월 수치가 매우 약했다"며 "7월이 2009년 최악의 달이거나 두번째로 약세를 보이는 달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월마트가 올초부터 월별 판매를 발표하지 않으면서 소매체인 판매는 전반적인 경기에 대한 바로미터의 기능이 약해지고 있다.
월마트의 라이벌인 타깃은 예상보다 가파른 감소폭인 6.5%의 판매 감소세를 기록했다. 대형 할인점인 코스코도 예상보다 저조한 7% 감소를 나타냈다.
대표 백화점인 메이시스도 10.7% 매출이 줄었으며, 노드스트롬 역시 6.9% 줄어든 매출을 기록했다.
또 고급 백화점 브랜드인 삭스도 경기침체로 인해 사람들이 고급제품에 대한 소비를 줄이면서 16.3%나 매출이 급감했다.
대형 의류체인점인 갭은 7월 판매가 8% 감소했으나 예상치인 7.5%감소보다는 다소 나은 실적을 기록했다. 갭은 2/4분기 주당 30~32센트의 순익을 낼것으로 전방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주당 28센트다. 이후 갭 주가는 8%나 급등했다.
아동의류업체인 칠드런스 플레이스는 4%의 매출 감소로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적은 손실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