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파운드화는 영란은행(BOE)이 아직도 취약한 금융권에 추가로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달러에 대해 급락했다.
최근 9개월래 최고치인 1.4446달러를 기록했던 유로/달러는 뉴욕장 후반 전일비 0.4% 하락한 1.4353에 호가됐다.
달러/엔은 소폭 상승하여 전일 종가대비 0.5% 상승한 95.38엔에 거래됐다. 또 유로/엔은 0.12% 상승한 136.90엔을 나타냈다.
영란은행은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뒤 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금융권 대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산매입 프로그램에 자금을 더 지원하겠다고 밝혀 시장을 놀라게했다.
이같은 발표로 파운드화는 달러에대해 1%이상 하락한 1.6780달러에 호가됐다. 파운드/달러는 최근 달러 약세에 힘입어 1.70달러를 넘어서며 1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시장분석가들은 영란은행의 이같은 움직임은 영국 경제가 아직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며 위험자산 선호 추세에 제동을 걸었다고 지적했다.
스탠더드챠터드의 선임 외환전략가인 마크 모간은 "영란은행의 이번 조치는 놀라운 것이며,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 것"이라고 지적하고, "그러나 시장에는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생각만큼 강하지 않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참여자들은 또 7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일부 포지션 정리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미 노동부는 8월 첫째 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이전주의 58만8000건에서 3만8000건 줄어든 55만5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예상치 58만 건을 훨씬 밑도는 수치로 내일 발표될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7월 고용지표는 뉴욕시간으로 내일 오전 발표되며, 로이터 전망치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이 32만개 감소세다.
영란은행(BOE)은 이날 금리 동결과 함께 금융권 유동성 지원을 위해 자산매입 프로그램에 250억파운드를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표로 파운드화는 급락세를 보였다.
환율 전일 뉴욕 종가 2008년 마감가
(오후 4시30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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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달러 1.4353 1.4409 1.3978
달러/엔 95.38 94.91 90.60
유로/엔 136.90 136.74 126.66
파운드/달러 1.6780 1.6981 1.4626
달러/스위스프랑 1.0645 1.0619 1.06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