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해왔던 외국인은 전일 매수세 축소 이후 6일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물량을 출회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의 통화정책 미세 조정 발표로 인해 하락한 중국 증시의 냉풍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화하면서 이 시각 현재 소폭 상승세로 전환했다.
6일 오후 1시 55분 현재 국내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561.84포인트로 전일보다 1.37포인트 0.09% 오른 수치를 기록 중이다.
최근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 개인은 이날 역시 469억 가량의 물량을 쏟아내고 있으며 외국인도 여기에 가세해 88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오랜만에 기관에서는 1670억원 이상을 사들이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는 모습. 특히 베이시스 호조로 인해 프로그램에서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기관 순매수 수급이 우호적 흐름을 띄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3293억원 매수와 비차익 622억원이 합쳐져 총 3229억원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2.18%, 의료정밀 2.14% 를 중심으로 은행 1.8%, 기계 1.3%, 금융 0.7% 등이 상승세를 띄고 있으며 전기전자 -1.6%, 증권 -1.13%, 섬유의복 0.9%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한범호 연구원은 "외국인의 시각 자체가 바뀐 것보다는 현물 시장에서 16일 연속 순매수 기록은 2000년 이후 17일이 최장이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부담스러운 상황이기도 하다"며 "그동안 주가도 많이 올려놓았음을 감안해야 한다"고 풀이했다.
한 연구원은 "큰 틀에서 달러화 매력이 증가하고 있어 얼마든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면서도 "경기측면이나 모멘텀이 소멸된 데다 당장 내일 발표될 미국의 실업률도 크게 좋기 어려워 경계 매물이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