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현지시간) 유럽지역 대표지수인 FTSE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0.56%, 5.25포인트 하락한 934.42에 장을 마쳤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0.57%, 26.68 포인트 하락한 4644.69를, 독일 DAX지수는 1.18%, 64.01포인트 내린 5353.01로 마감됐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51%, 17.84포인트 하락한 3458.53을 기록했다.
특히 유가 하락세로 에너지주가 약세를 보였다. BP, 로열 더치쉘, BG 그룹, 털로우, 렙솔, 토탈의 주가가 0.7%에서 3.8% 하락했다. 미국의 주간원유재고가 170만배럴 증가하며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IG 인덱스의 전략가인 앤소니 그리치는 "최근 증시가 강한 랠리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상황을 점검하며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시점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부 은행들의 양호한 실적 발표에 금융주가 힘을 받으면서 유럽증시를 지지했다. 스탠더드 차터드, 바클레이즈, 로이드,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의 주가가 2.4%~10.5% 상승했다. 특히 소시에떼 제너럴은 예상보다 적은 손실의 2/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6% 급등했다.
한편 미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은 7월 민간부문 고용이 예상보다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예상치 34만5000개의 일자리 감소보다 악화된 37만1000개의 일자리가 줄었다.
이어 발표된 미 공급자관리협회(ISM)의 7월 비제조업지수도 46.4로 전망치 48.0을 하회했다.
이처럼 부진한 미 경제지표가 유럽증시에 악재가 되면서 하락 장세가 연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