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호주준비은행(RBA)은 기준금리를 현행 3.0%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RBA는 국내 경기에 대해 갈수록 낙관적인 입장을 보여왔기 때문에 금리동결은 이미 예상된 수순이었다.
RBA는 이날 성명서에서 "대규모 경기 부양책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안정되어 가고 있다"면서, "경기 하방 위험은 아직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거의 줄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성명서는 "미국 경제가 전환점에 도달하고 있다는 일부 증거가 나타나고 있지만, 유럽 경제는 여전히 취약하다. 반대로 중국 경제는 최근 강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지역경제의 다른 나라와 상품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RBA는 호주 경제에 대해서는 "몇달 전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강력하고 소비와 수출의 회복탄력성이 높다"면서, "물가 압력은 최근 에너지 및 상품 가격 하락과 수요 약세 및 고용비용 감소에다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완만하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