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지수도 이같은 강세 기조에 힘입어 지난해 10월 초 이후 처음으로 지수 2000선을 돌파했다.
뉴욕 증시의 이같은 최근 강세장은 강력한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로 경기침체가 바닥을 벗어나 회복되고 있다는 기대감이 폭넓게 확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외 7월 자동차 판매가 정부의 중고차 현금 보상법에 힘입어 증가하며 증시가 지지를 받았다.
이날 다우지수는 114.95포인트, 1.25% 급등한 9286.56으로, 나스닥 지수도 30.11포인트, 1.52% 상승한 2008.61로 장을 마쳤다. S&P 500지수도 15.15포인트, 1.53% 오른 1002.63에 마감돼, 지난 3월 12년래 최저치를 기골한 이후 무려 48%나 급등했다.
개선된 ISM 제조업지수가 이날 상승세를 견인했다. 공급관리자협회(ISM)는 7월 제조업지수가 48.9로 6월 44.8에서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전문가들의 전망치 46.2를 상회하는 것이다.
또 다른 호재로 7월 자동차 판매 지표가 향상되며 증시 상승에 일조했다.특히 미 정부의 자동차업계 지원을 위한 '중고차 현금 보상법’의 효과로 7월 자동차판매가 크게 신장됐고, 포드의 경우 2007년 11월이래 처음으로 증가세를 기록하며 주가가 한때 10%까지 급등했다가 4% 상승한 8.33달러에 마감됐다.
애스터 애쎗 매니지먼트의 파트너인 랍 스타인은 “포드의 판매량 증가는 투자심리 회복을 도왔다”고 전하고, \\"포드는 회생하고 있으며 매출도 곧 회복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유럽과 중국의 개선된 경제지표도 경기회복의 강한 기대감을 촉발시키며 글로벌 증시의 상승을 이끌었다. 유럽증시는 바클레이즈와 HSBC가 이끄는 금융주 상승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이같은 영향으로 S&P의 금융지수도 2.7%나 급등했다.
애플과 구글 주가도 양사가 그동안 문제가 됐던 구글의 에릭 슈미트 CEO의 애플 이사직 사임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각각 1.9%와 2.1%나 올랐다.
IBM은 번스타인이 목표주가를 상승 조정한데 힘입어 1.7%나 급등하며 다우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이날 달러화가 주요통화에 대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유가를 지지했다.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는 3%나 급등하며 배럴당 71달러를 넘어섰다.
이같은 유가 강세에 힘입어 에너지주도 강세를 보였다. S&P 에너지 지수가 2.7% 상승했고, 오시덴탈 페트롤늄의 주가는 2.2% 상승한 72.88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뱅크오브 아메리카는 메릴린치 임원들에 대해 지급한 보너스를 은폐했다는 혐의와 관련, 3300만달러의 벌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발표한 후 주가가 3.7%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상승종목대 하락종목 비율은 5대1로 상승 종목이 훨씬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