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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외 주요 스케줄 (7.27~7.31)

기사입력 : 2009년08월01일 08:40

최종수정 : 2009년08월01일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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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2009년 7월 마지막 주 (7.27~7.31) 국내외 주요 경제ㆍ금융ㆍ증권ㆍ산업 등 종합일정입니다.

◆ 7월 27일(월)

한국은행, 7월 소비자동향조사(CSI)결과(오전6시)
한은 이성태 총재, 집행간부 및 감사회의(오전9시)
기획재정부, UN 안보리 결의에 따른 금융제재조치 시행 (오전 9시 30분)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특별법 시행령 공포•시행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이윤호장관, 그린카 부품업체 육성 MOU 체결식 (오전 11시30분 교육문화회관)
통계청, 월간 인구동향 2009. 7월 (정오)
한국은행, 6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동향(정오)
한국은행, 2009년도 상반기중 전자어음 이용현황(정오)
재정부 윤증현 장관•제1•2차관, 간부회의 (오후 3시, 과천청사 대회의실)
한은 송창헌 부총재보, 국내출장: '2009 21세기 제주포럼(7/26~7/29, 제주)

일본은행(BOJ), 6월 기업서비스물가: -3.2%, 예상 -3.3%, 이전 -3.0%YY

독일 연방통계청, 6월 수입물가지수: 0.4% -11.3%, 예상 +0.5% -11.2%, 이전 +0.0%MM -10.4%YY
독일 GfK, 8월 소비자신뢰지수: 3.5 예상 2.9, 이전 2.9
유럽중앙은행(ECB), 6월 유로존 M3 통화공급량: 3.5%, 예상 3.5%, 이전 3.7%YY
헝가리 중앙은행, 통화정책 결정: 8.5%로 0.50%포인트 인하

미국 상부무, 6월 신규주택판매: 384K, 예상 352K, 이전 346K(342K에서 수정됨)
미국 재무부, 320억$ 3개월물 국채입찰 결과: 0.190%(3.40배), 이전 0.180%(3.69배)
미국 재무부, 310억$ 6개월물 국채입찰 결과: 0.275%(3.87배), 이전 0.270%(3.08배)
미국 재무부, 60억$ 20년물 TIPS 입찰 결과: 2.387%(2.27배)
美中 전략경제대화 (~28일까지)
코닝/하니웰/버라이존/암젠, 분기 실적 발표

* 26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 PBS “버냉키 온 더 레코드(Bernanke On The Record)” 출연, ‘금융위기에 대한 연준의 대응과 경기회복을 위한 역할’ 주제 인터뷰 (오후 7시)
--> PBS 뉴스시간대 월, 화, 수에 걸쳐 방영. 수요일 이후 1시간짜리 특집 방송 예정


◆ 7월 28일(화)

한국은행, 7월 기업경기조사(BSI) 결과(오전 6시)
재정부 윤증현 장관, 국무회의 (오전 8시, 청와대)
기획재정부, 제2차 한-싱가폴 고위급 경제정책회의 개최-7.29(수)~7.30(목), 은행회관 뱅커스클럽 (오전 9시 30분)
재정부 이용걸 제2차관, 한국연구재단 창립이사회 (오전 11시, 롯데호텔)
한국은행, 2/4분기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정오)
기획재정부, FTA 국내보완대책 ‘09년 상반기 추진현황 (정오)
한국은행, 2009년 제 14차(6월 11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 공개(배포시)

호주준비은행(RBA) 글렌 스티븐스 총재, ‘경기정책에 대한 도전’ 주제 연설 (오전 11시30분)

S&P/케이스-실러, 5월 20개도시 주택가격지수: +0.5% -17.1%, 예상 -0.5% -17.9%, 이전 -0.6%MM -18.1%YY
미국 컨퍼런스보드, 7월 소비자신뢰지수: 46.6, 예상 49.0, 이전 49.3
미국 하원금융위원회, 2009년도 기업 및 금융기관 보상 공정 법 최종 심의 (오전 10시)
자넷 옐렌 샌프란시스코 연준 총재, ‘경기전망’ 주제 연설 (오후 12시 35분)
미국 재무부, 420억$ 2년물 국채입찰 결과: 1.080%낙찰(2.75배), 이전 1.151%(3.19배)
왕치산 중국 부총리, 미국 기업인 대상 ‘美中 관계’ 주제 연설 (워싱턴, 오후 7시)
오피스디포/U.S.스틸/발레로에너지/비아콤/웨스턴디지탈/XL캐피탈, 분기 실적 발표


◆ 7월 29일(수)

기획재정부, 지역내 총생산 및 지출 2005년 기준년 개편 결과 (오전 6시)
재정부 윤증현 장관, 위기관리대책회회 (오전 7시 30분, 과천청사 대회의실)
한국은행, 6월중 국제수지 동향(오전 8시, 설명회 오전 9시)
재정부 허경욱 제1차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오전 10시, 청와대)
한은 이광주 부총재보, 외빈면담:Mr.Mike Callaghan 호주 G-20재무차관(오전10시)
기획재정부, 제2차 국가브랜드위원회 보고대회 개최 (오전 11시 30분)
KDI, 국제정책대학원 '한중 경제외교안보 협력을 위한 고위공무원 워크숍' 개최 (정오)
기획재정부,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청년층, 고령층) 결과 (정오)
기획재정부, 공기업•준정부기관 계약사무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정오)
한은 이주열 부총재, 금융위원회 정기회의(오후2시, 금융위)

일본 경제산업성, 6월 소매판매:-3.0%, 예상 -2.5%, 이전 -2.7%YY

프랑스 INSEE, 6월 생산자물가지수: +0.6% -8.7%, 예상 0.0% -5.5%, 이전 -0.3%MM -6.3%YY
독일 연방통계청, 6월 소비자물가지수: -0.1% -0.6%, 예상 +0.2% -0.3%, 이전 +0.4%MM +0.1%YY
영란은행(BOE), 6월 M4 통화공급-수정: -0.2% 13.8%, 예상 NA, 잠정 -0.2%MM 16.3%YY(14.2%에서 수정됨)
폴란드 중앙은행, 통화정책 결정: 3.5%로 금리동결
핀란드 지르키 카타이넨 재무장관, ‘2010년 정부예산’ 주제 컨퍼런스 개최

미국 상무부, 6월 내구재주문: -2.5%, 예상 -0.7%, 이전 1.3%(1.8%에서 수정됨)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준 총재, ‘경제성장과 인플레를 이끄는 요인들’ 연설 (오전 8시30분)
미국 에너지부, 주간원유재고: 5.15M, 예상 NA, 이전 -1.8M
미국 연방준비제도, 베이지북(Beige Book) 공표 (오후 2시)
미국 재무부, 390억$ 5년물 국채입찰 결과: 2.689%(1.91배), 이전 2.700%(2.58배)
애트나/코노코필립스/퀘스트/스프린트넥스텔/타임워너/하트포드파이낸셜/비자, 분기 실적 발표


◆ 7월 30일(목)

재정부 허경욱 제1차관, 인터뷰 (오전 7시 15분)
재정부 이용걸 제2차관, 국가계약제도개선 추진위원회 (오전 10시, 과천청사 대회의실)
지식경제부, 외국인투자촉진법 시행령 개정 시행 (오전 11시)
기획재정부, Green Protectionism(녹색 보호주의) 동향 및 시사점 (정오)
재정부 허경욱 제1차관, 차관회의 (오후 2시, 중앙청사)
한은 이성태 총재, 외빈면담: Mr. Ted Lipman 주한캐나다 대사 外(오후 3시)
재정부 허경욱 제1차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오후 3시, 중앙청사)
기획재정부, 09. 8월중 국고채 발행계획 및 7월중 발행실적 (오후 5시)

뉴질랜드연방준비은행(RBNZ), 통화정책 결정: 기준금리 2.5% 동결
일본 재무성, 주간 대내외증권매매동향 (오전 8시50분)
일본 경제산업성, 6월 광공업생산-잠정: +2.4%, 예상 +2.5%, 이전 +5.7%MM
노다 타다오 일본은행(BOJ) 위원, 나가노현 금융경제간담회 연설 (오전 11시10분)
일본 자동차공업협회, 6월 자동차생산: -34.0%, 예상 NA, 이전 -41.4%
일본 재무성, 2조 4000억엔 2년물 국채 입찰 결과 (오후 12시45분)

독일 연방통계청, 6월 ILO 실업률: 7.7%, 예상 NA, 이전 7.7%
독일 연방통계청, 7월 실업률: 8.3%, 예상 8.4%(+45K), 이전 8.3%(+31K)
영국 Nationwide, 7월 주택가격: +1.3%, 예상 +0.2% -7.7%, 이전 +0.9%MM -9.3%YY
EU 집행위원회, 7월 기업경기신뢰지수: -2.71, 예상 -2.83, 이전 -2.97

미국 노동부,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584K, 예상 570K, 이전 554K
캔사스시티 연방은행, 7월 서베이 결과 (오전 11시)
미국 재무부, 280억$ 7년물 국채입찰 결과 (오후 1시, 이전 3.329%(2.82배))
아스트라제네카/콜게이트/다우케미컬/엑손모빌/켈로그/마스타카드/모토로라/메트라이프/월트디즈니, 분기 실적 발표


◆ 7월 31일(금)

재정부 윤증현 장관, 국가정책조정회의 (오전 8시, 중앙청사)
재정부 허경욱 제1차관, 서비스산업 점검단회의 (오전 8시, 국무위원식당)
한은 이성태 총재, 2009년 하계 '중•고등학교 사회(경제)과 교사 직무연수' 다과회(오전11시)
지식경제부 이윤호장관, 한국형헬기(KUH) 시제1호기 출고식 (오전 11시 사천)
기획재정부, 2009년 6월 및 2/4분기 산업활동동향 (오후 1시 30분 브리핑)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민영화 추진현황 점검 (오후 3시)

영국 GfK, 7월 소비자신뢰지수: -25, 예상 -23, 이전 -25
일본 총무성, 6월 전국 근원소비자물가지수: -1.7%, 예상 -1.7%, 이전 -1.1%YY
일본 총무성, 7월 도쿄 근원소비자물가지수: -1.7%, 예상 -1.6%, 이전 -1.3%YY
일본 총무성, 6월 완전실업률: 5.4%, 예상 5.3%, 이전 5.2%
일본 총무성, 6월 가계소비: 0.2%, 예상 0.3%, 이전 0.3%YY
일본 국토교통성, 6월 주택착공호수: -32.4%, 예상 -31.4%, 이전 -30.8%YY
일본 국토교통성, 6월 대기업 건설수주: -28.0%, 예상 NA, 이전 -41.9%YY

EU 유로스타트, 6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잠정: -0.6%, 예상 -0.4%, 이전 -0.1%YY
EU 유로스타트, 6월 유로존 실업률: 9.4%, 예상 9.7%, 이전 9.5%

미국 상무부, 2Q 국내총생산(GDP)-예비: -1.0%, 예상 -1.5%, 이전 -5.5%YY
미국 상무부, 2Q GDP 디플레이터-예비: +0.2%, 예상 1.2%, 이전 2.8%
미국 상무부, 2Q 근원 PCE물가지수: +1.6%, 예상 +2.4%, 이전 +1.6%
미국 노동부, 2Q 고용비용지수: 0.4%, 예상 0.3%, 이전 0.3%
미국 시카고PMI, 7월 제조업지수: 43.4, 예상 43.0, 이전 39.9
아메리칸일렉트릭/셰브런/컨스털레이션에너지/도미니온리소스, 분기 실적 발표

※참고: 해외지표 발표시각은 일본을 포함한 아태지역은 우리 시각, 유럽과 미국은 미국 동부시각 기준. 예상치는 로이터, 닛케이/다우존스 참조. NA=Not Available(참고 예상 수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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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체포동의안 본회의 통과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한 의혹을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7일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원(추경호) 체포동의안'을 상정해 표결을 진행했다. 투표 결과 재석 180인 가운데 찬성 172표, 반대 4표, 기권 2표, 무 2표로 가결됐다. 불체포특권이 있는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가결 조건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본인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신상발언을 마치고 나서며 동료 의원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2025.11.27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반발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이들은 로텐더홀에서 정부여당 및 특검 규탄대회를 벌였다.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규탄대회에서 "우리가 추경호"라며 "반드시 싸워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와 당사 등으로 여러 차례 바꿔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내란 특별검사(조은석 특검팀)은 지난 3일 추 의원에 대해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무부는 이틀 뒤인 5일 국회에 체포동의요청서를 제출했으며, 13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회가 동의함에 따라 법원은 조만간 추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한다.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추 의원은 투표 전 신상발언 기회를 얻어 특검 수사는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특검은 제가 언제 누구와 계엄에 공모, 가담했는지 어떠한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영장을 창작했다"며 "특검은 계엄 공모를 입증하지도, 표결을 방해받았다는 의원을 특정하지도 못했다"고 강조했다. right@newspim.com 2025-11-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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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계 단타, 11월에만 5조 팔았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연중 고점을 기록한 코스피가 11월 들어 조정을 받는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를 주도한 주체는 영국계 자금으로 나타났다. 9~10월 단기 매수세로 코스피를 4000선 위로 끌어올렸던 영국계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약 5조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수급 전환의 중심에 섰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자료를 종합하면, 영국계 자금은 상반기까지는 관망세를 보이다가 9월부터 순매수로 전환해 지수 급등을 견인했다. 그러나 11월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며 단기간에 코스피를 다시 4000선 아래로 밀어냈다. 전문가들은 이를 투자 이탈보다는 업종 재배치·수익 실현·헤지 전략 등 다층적 조정 흐름으로 해석하고 있다. ◆ 영국계, 활발한 거래에도 낮은 보유 비중…'단타 성향' 뚜렷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국계 투자자는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총 4조9900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도 금액은 13조5328억원으로, 영국계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36.9%에 달한다. 이는 지난 10월 영국계가 2조4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전체 외국인 순매수(4조2050억원)의 절반 이상을 견인했던 흐름과는 대조적이다. 영국계 자금은 올해 외국인 매매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1~8월 유가증권시장에서 영국계 투자자는 총 557조원 규모(매수 273조9270억원, 매도 283조730억원)를 거래하며 외국인 전체 거래액의 44.7%를 차지했다. 국적별 기준으로는 거래 비중 1위였지만, 보유 비중은 10%대 초반에 머무는 등 높은 회전율이 특징적이다. 이는 중·단기 차익 실현에 집중하는 유동적 자금 특성을 드러낸다는 분석이다. 실제 영국계 자금은 9월 2조2000억원, 10월 2조4000억원 등 두 달간 총 4조6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국내 증시 랠리를 이끌었다. 이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수의 상당 부분을 담당했고, 코스피는 9월 말 3424포인트에서 10월 말 4107포인트까지 약 20% 급등했다. 이후 이달 3일에는 장중 사상 최고치인 4221.87포인트를 기록했다. 당시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수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고, 거래 비중에서도 영국계 영향력은 두드러졌다. 하지만 11월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는 한 달 새 300포인트 넘게 밀리며, 전날(26일) 기준 3960.87로 마감했다. ◆ 수익 실현 흐름 속 업종·자산군 재배치 뚜렷…"ETF 투자도 변화 감지" 코스피 4000선을 끌어올렸던 외국인 수급이 11월 들어 주춤하면서, 이번 수급 전환의 배경에는 반도체 중심의 차익 실현과 업종 간 포트폴리오 조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외국인 자금은 특정 업종에서 수익을 실현한 뒤, 해외 자산이나 새로운 산업군으로 비중을 재조정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 같은 변화는 상장지수펀드(ETF) 매매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상품은 'KODEX 레버리지'(93억8000만원)였고, 이어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64억2000만원), 'TIGER 차이나항셍테크'(64억원),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55억2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순매수 상위 10개 ETF 중 절반이 중국 테크 및 미국 증시 관련 상품으로 구성돼 외국인 자금의 관심이 해외 주요 지수로 이동한 모습이다. 반면 외국인은 국내 주식형 ETF를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에 나섰다. 같은 기간, 'TIGER 2차전지TOP10'(-79억원), 'TIGER200선물레버리지'(-68억원), 'KODEX AI반도체'(-56억9000만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으며, 상위 10개 가운데 9개가 국내 ETF였다. 개별 종목에서도 자금 재배치 흐름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달 1~25일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KB금융, NAVER, 한화오션 등이 포함됐다. 반면 셀트리온, 이수페타시스, LG 씨엔에스, SK바이오팜 등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통 반도체주에서 인프라, 바이오, AI 관련 종목으로 수급이 분산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을 외국인 자금의 '이탈'이라기보다는 전략적 '재편'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물 매도를 통해 일부 비중을 축소하는 동시에, 선물·옵션을 활용한 헤지 전략이나 국채 등 대체 자산으로의 분산 투자가 병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외국인 자금의 유출보다는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의 내년 이익 전망치가 빠르게 상향되고 있어 외국인 수급이 재개될 여지가 충분하다"며 "외국인 유입에 기반한 증시 상승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센터장은 "코스피 4000 돌파는 단기 유동성이 아니라 기업 실적이 만들어낸 구조적 상승이었다"며 "현재 조정은 큰 흐름이 끝났다는 신호가 아니라 다음 단계 상승을 위한 숨 고르기 성격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2025-11-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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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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