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17.15포인트, 0.19% 상승한 9171.61로 장을 마쳤다. S&P 500지수도 0.73포인트,0.07% 오른 987.48에 마감됐다. 그러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8포인트, 0.29% 하락한 1978.50을 기록했다.
그러나 주간 단위로는 3대지수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한주간 다우지수는 0.9%, S&P 500지수는 0.8%, 나스닥은 0.6% 각각 상승했다.
또한 월간 단위로도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우는 8.6% 상승하며 1989년이래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 S&P 500은 7.4%, 나스닥도 7.8% 각각 올랐다.
이날 미 상무부는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 1.0%(연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톰슨로이터의 예상치인 마이너스 1.5%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경기침체가 완만해진 것을 암시하며 시장에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소비지출이 1.2%나 감소해 빠른 경기회복의 희망에 대한 우려감을 낳기도 했다.
투자자들은 예상보다 양호한 GDP 성장률 지표의 긍정적인 뉴스와 예상보다 저조한 소비 지출의 부정적 뉴스 사이에서 갈등하며 증시는 등락세를 거듭하는 혼조장세가 연출됐다.
해리스 프라이빗 뱅크의 수석 투자연구원인 잭 애블린은 “GDP 숫자는 예상보다 양호했다. 그러나 대규모 정부 지출에 의해 가려졌고, 소비 지출은 후퇴했다. 전반적으로 경기회복세가 진행중이며, 3/4분기에는 긍정적인 지수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카고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예상치를 소폭 상회한 43.4를 기록, 지난 9월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에 호재가 됐다.
수티펠, 니콜라스앤코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채드 모간랜더는 “개선된 숫자들을 보고있지만, 여전히 부족함이 있는 상황이다. 나쁘진 않지만 훌륭한 것도 아니다”고 전했다.
한편 전날 3/4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월트디즈니가 하락 장세를 이끌었다. 디즈니 주가는 전일비 4% 하락한 25.12달러에 마감됐다. JP모건은 디지니의 투장등급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