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김희성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참치가격 상승에 따라 사조산업의 실적이 호조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연초 900불이던 캔용 참치가격이 최근 1500불까지 상승세에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승 추세는 점진적인 글로벌 경기회복과 하반기 인도양과 대서양 조업규제로 인한 공급감소 속에서 하반기 또한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사조산업의 주력제품인 횟감용 참치가격이 캔용 참치가격에 후행하는 점을 감안할 때, 엔/달러 환율이 하락해도 실적 호조세는 유지될 것으로 관측했다.
자회사 실적 향상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 급증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김 연구원은 "참치가격 상승과 환율하락으로 인해 자회사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분 99.9%를 보유한 사조씨에스의 실적 또한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외에 환율 하락시 사조산업이 각각 24.1%, 40.0%의 지분을 보유한 '사조해표'와 '부국사료'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08년 각각 118억원과 1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던 사조해표와 부국사료이 올해 흑자전환을 기대할 만하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끝으로 "사조산업이 보유한 충북 청원의 30만평 규모의 토지는 평당 15만원 내외로 시가 약 500억원으로 평가되나 장부가는 216억원에 불과하다"며 "향후 골프장 개발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지분 99.9%를 보유한 자회사 '사조씨에스'의 강남 대치동 소재 토지 및 건물도 시가 약 1200억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