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유 재고가 감소세를 기대한 것과 달리 510만배럴이 증가했고 또 달러 강세, 뉴욕과 중국 증시 하락세, 저조한 6월 내구재주문 지표 등 많은 악재가 유가를 압박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기준물인 9월 인도분 WTI는 전일비 3.88달러, 5.77% 급락한 배럴당 63,35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63.04에서 67.01달러.
런던 북해산 브랜트유 9월물도 3.35달러, 4.79% 급락한 배럴당 66.53달러로 마감했다. 거래폭은 66.17에서 69.89.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7월 24일) 원유재고가 전문가들의 전망치 130만배럴 감소세와 달리 510만배럴이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전날 발표한 미석유협회(API)의 원유재고 지표도 410만배럴이 증가했다. 유가는 이같은 지표 발표 이후 급락했다.
또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6월 내구재주문이 뉴욕증시의 약세 및 유가하락에 주요 원인이 됐다.
미국 상무부는 6월 내구재주문이 전월에 비해 2.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0.6%정도 줄어들 것이라던 전문가들의 감소 예상 폭을 훨씬 상회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