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매도규모는 줄어들 줄 모르고,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도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3/4분기 성장률은 2/4분기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하반기 성장률은 전년대비 플러스로 전환돼 당초 올해 성장률 예상치인 -1.5% 달성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어 "하반기에도 상반기 경기회복 모멘텀을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며 "민간부문의 소비와 투자가 모멘텀을 지속할 수 있도록 대응할 것"이라고 덧븥였다.
이런 소식들은 채권시장에 다소 버거운 모습이다. 여기에 산업생산 발표가 예정돼 있는 점도 채권시장을 압박하는 재료가 되고 있다.
물론 저평이 여전히 큰 편이라 금리상승은 제한되고 있다. 정책금리와 채권금리의 스프레드가 워낙 큰것도 섣불리 매도에 나서기 어려운 이유다.
이에 채권시장은 제한된 약세를 유지하는 분위기다.
이날 오전 11시 5분 국고채 3년물 9-2호는 전일보다 3bp오른 4.19%에, 국고채 5년물 9-1호는 2bp오른 4.73%에 거래되고 있다.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초반보다 낙폭을 늘려 현재 전날보다 14틱 내린 109.82수준에서움직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전일 매도세를 주춤했지만 이날 다시 매도공세를 펼치고 있다. 오전 장후반 현재 매도규모는 2582계약. 투신권도 156계약 매도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다만 증권과 은행, 연기금은 1486계약과 125계약, 87계약 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한 투신사 채권매니저는 "최근 며칠간 안정세를 보인 반작용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거래는 많지 않다"며 "시장은 경기 회복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정책금리와 채권금리 스프레드가 워낙 크고, 9월물 국채선물의 저평가도 37틱 정도 되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금리가 올라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