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종합보험 등 신성장동력 발굴 활발
[뉴스핌=신상건 기자] 손해보험사들이 실손의료보험 보장축소 이후에 종합보험 등 일반보험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손보사들이 주력 상품으로 팔고 있는 장기보험의 경우에 올해 6%의 신계약 성장세가 예상된다.
하지만 핵심 상품인 실손보험의 경쟁력 약화로 장기보험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일반보험의 경우에 손보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고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크게 발달하지 않은 부분이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택화재보험 가입건수는 지난 2007년 기준 38만3400건으로 전체 손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미만 수준이다.
특히 화재보험의 경우 지난해 5월 법률개정으로 기존과는 달리 사소한 실수로 옆집에 불이 붙으면 책임을 지게 돼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큰 상품이다.
이에 따라 손보사들은 종합보험 등 일반보험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최근 재산손해에서 상해, 배상책임 등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하나의 증권으로 보장하는 ‘스위트홈(Sweet Home)종합보험’을 출시했다.
재산손해로는 일반 화재는 물론 폭발과 파열에 의한 주택손해까지 보장하며 보이스피싱에 의한 피해도 70%까지 보상한다.
이에 앞서 삼성화재는 가정을 포함한 일상생활에서의 리스크와 서비스를 보장해주는 순수 보장형 소멸성 보험인 '애니홈(anyhome)종합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화재, 폭발, 붕괴, 도난, 가정생활배상책임 등 기존의 전통적위험은 물론 실화배상책임, 가전제품고장수리비용 등의 긴급수리비용을 지급하며 경과실로 인한 실화배상책임을 최고 5억까지 배상한다.
또한 일부 중소형 손보사들도 종합보험 판매를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보사 관계자는 “일반보험 시장은 고객들에게나 설계사들에게나 익숙하지 않은 상품으로 성장 가능성은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시장이 성숙할 때까지 향후 몇 년간 손보사들의 주력상품은 장기보험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반보험이란 통상적으로 보험사고가 발생해 손해를 입었을 때 보험금을 지급 받을 수 있는 위험보장 기능을 강화한 상품을 말한다.
일반보험의 종류로는 화재, 상해, 기술, 책임, 종합, 권원, 보증, 특종보험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