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채권시장은 미 국채수익률의 상승과 글로벌 증시의 강세 등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약화되면서 부담을 안고 출발했다. 하지만 초반부터 쏟아지던 매물에 맥을 못추던 최근의 장세와 다르게 초반 매도플레이가 보이지 않자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주춤하는 상황에 캐리수요가 들어오면서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는 의견도 보인다.
여기에 지난주 파워스프레드를 발행했다는 루머가 돌면서 5년물의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하지만 파워스프레드의 발행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 시장 참가자는 "5년물의 매수가 많다"며 "파워스프레드를 발행했다는 루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장 후반 국고채 3년물 8-6호는 전일보다 1bp내린 4.07%에, 9-2호는 2bp내린 4.15%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은 상대적으로 더 강하다. 9-1호 수익률은 현재 4bp내린 4.69%.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8틱오른 109.98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115계약을, 은행권은 2167계약을 매도하고 있다. 증권은 1701계약, 투신과 연기금은 628계약과 100계약 매수로 대응하며 시세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외국계 은행 한 채권매니저는 "장중 시세를 끌어내리려는 시도가 막판 되돌림하는 장세가 며칠 이어졌지만 오늘은 매도세가 주춤하고 캐리수요가 들어오면서 금리가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강보합 수준"이라며 "5년물의 매수가 많지만 특별한 요인은 찾을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파워스프레드 관련 루머가 있지만 확실하지 않고, 대차잔량이 많아 숏커버성으로 보인다"며 "시장자체가 강해질 조짐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