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 다우증시가 상승 마감하며 9000선 강세를 지속하고 이에 국내증시가 10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520선을 돌파하면서 환율안정을 주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국내증시에서 9거래일 연속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며 하락압력을 높이는 모습이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44.00원으로 전날보다 5.60원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8월물도 1244.00원으로 전날보다 5.50원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 상승과 국내증시 강세 영향으로 전일대비 1.60원 하락한 1248.0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장중 상승 반전하며 125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하지만 코스피지수가 장중 1530선에 육박하는 등 초강세를 이어가고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가 지속되면서 1240원 초반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날 장중 저점은 1242.00원, 고점은 1250.00원을 기록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10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500선 안착을 시도하면서 원/달러 환율 상단을 강하게 지지했다.
코스피지수는 1524.05로 전날보다 21.46포인트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특히 외국인은 이날도 48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하며 9거래일 동안 무려 3조 7000억원 가까운 공격적인 사자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당국 개입 경계감과 저가매수에도 불구 증시랠리에 따른 환율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며 증시랠리가 지속될 경우 이번주에 전저점인 1230원까지 하락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국내증시가 예상보다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장중 달러도 아시아환시에서 약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이어 "이날 역외세력보다는 국내증시와 외국인 동향이 환율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다"며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한다면 1230원 정도가 지지선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