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사업의 추가적인 개선 여지 충분 동사의 택배사업부의 지난해 4/4분기 수익성 턴어라운드의 요인이 택배 단가 인상과 계절적인 물동량 호조에 의한 것이였더라면, 올해 수익성 개선의 요인은 세덱스 인수로 인한 시너지 효과에 기인할 것이라는 분석.
현민교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온라인 사업 확대로 인한 신세계몰의 급성장과 더불어 오는 8월 19일 오픈 예정인 영등포 신세계 타임스퀘어의 택배 및 물동량 추가로 2009년 택배 사업의 매출 비중은 38%, 영업이익 기여도는 60%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해 신규 화주로 추가된 S-Oil로부터의 육상운송 물량 증가, 해운 부문에서의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폐기물을 운반하는 전용선 운영 및 S-Oil 중국 아스팔트 도로확장 원료수송 신규 매출가세에도 불구하고 한진의 물류 사업은 2/4분기에도 부진한 모습을 지속했다"며 "이는 POSCO와 한진해운을 포함한 주요 화주들의 물량 감소로 인해 육운, 하역 사업부문의 외형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했다.
현 애널리스트는 "본격적인 경기 턴어라운드를 전망하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상반기 최악의 상황은 벗어난 것으로 추정한다"며 실적 개선이 점차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2/4분기 실적은 국내 실물 경기 침체의 타격으로 육운, 하역, 해운 등 주사업 부문이 부진함을 벗어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택배사업부 호조에 힘입어 당사의 추정치를 상회하는 매출액 213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배 이상 증가한 73억원(당사 추정 55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현 애널리스트는 "한진의 주가는 2009년 예상 PBR 0.5배 수준에 불과하며, 고정 화주와 신규 화주에 대한 물량 확보로 동종 물류업체 대비 안정적이라는 점,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 등을 감안할 때 현 주가 수준은 저평가 돼 있다"면서 "당사는 한진에 대해 적정주가 4만원에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