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선물 정성민 애널리스트는 "전날 저점을 통해 단기 바닥은 확인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단기대응 뿐 아니라 포지션상 적극적으로 매수 대응 할만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많이 눌렸던 만큼 악재와의 디커플링 가능성 배제하기 어려워 의외로 견조한 흐름 나타낼 가능성 있다는게 정 애널리스트의 분석이다.
그는 "미증시 강세·미국채 금리 급등·한은 2분기 경제성장률 발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관련 재료는 저가매수 기회를 주는 빌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간만에 움직인 미결제…시장 반전 조짐 시사
막판 환매수가 인상적이다. 매도세력중 일부가 포지션을 정리한 것으로 판단된다. 관점이변한 것. 시장 전체미결제도 급감. 전체 미결제가 감소한 것을 봤을 때 매도세력의 환매수 외에 저가매수 포지션의 청산도 상당했을 것으로 추정. 그 동안 매물벽으로 작용했던 물량이 나온 것. 미결제가 어느정도 가벼워진 만큼 수급은 개선된 것으로 평가한다. 이젠 재료만 기다릴 뿐.
과도한 본드스왑 역전폭…특히 3년 마이너스 30bp대 지지받고 축소될 듯, 시세에 우호적
6월초 이후 본드스왑스프레드 역전폭이 최대치로 확대됐다. 최근의 외화자금 사정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의외. 역전폭이 과하다고 판단. 4월 이후 마이너스 30bp 대에서 어김없이 지지받고 다시 축소되는 모양이 관측. 3년 본드스왑 스프레드 축소 가능성이 높아진 시점. 선물도 시세 상승에 우호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금리인상 이슈가 강하게 부각됐던 6월을 제외하면 3년 구간 본드스왑 스프레드 축소 구간에서 선물 시세가 견조하게 유지된 것을 확인.
미국채 발행에 대한 일방적 약세 관점 지양…달러환류 따른 안전자산 선호 가능성
미국채 발행에 대한 일방적인 약세 관점은 섣부르다고 본다. 최근 미국채 발행시 금리 움직임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최근에는 입찰 전 선반영하고 입찰 실시 기간에는 금리가 보합내지 내리는 양상이 관측. 위험자산 랠리가 시장을 꽉 막고 있는 상황에서도 미국채 입찰은 우호적인 부분이 있는 것으로 판단. 미국 정책당국이 무난한 입찰을 위해 생각할 수 있는 카드를 고민해 보면. 안전자산 선호를 다시 유발할 만한 재료가 등장할 시점. 미국채 발행이 진행되면 굳이 재료가 아니더라도 달러가 강세로 움직일 개연성은 생긴다. 달러가 다시 미국으로 환류. 달러가 거꾸로 흐르면서 자금흐름이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구도를 바꿀 가능성.
미증시 상승에도 불구 달러 강세?...위험자산 경계 시그널로 이해
미증시와 달러와 상관관계가 약해졌나. 미증시는 2%가 넘는 급등세를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는 소폭 강세. 전날의 이색적인 움직임에 대해서 해석하자면 위험자산 쏠림 정도의 차이라고 볼 수 있겠다. 증시의 위험자산 쏠림에 대한 관성이 더 크단 얘기다. 여하튼 달러강세 움직임은 시사하는 바가 있는 것으로 본다. CIT 파산 가능성과 과도한 위험자산 랠리에 대한 경계의 시그널. 기존주택판매는 잘 나왔다. 그런데 6월이 이사철이
었단 변수. 차압물량이 여전히 상당물량 차지하고 있단 측면에서 신뢰도는 아직 낮다고 본다. 그리고 최근 경제지표들이 좋아지는 것을 두고 굳이 흥분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쏟아부은 돈이 얼만데 이정도도 안좋아지면 정말 큰 일 나는 것이다. 얼마나 빠른 시기에 정상 궤도로 들어올지가 관건. 당장 최악에서 빠져나왔단게 중요한 것은 아닌 것 같다. 미국채 금리는 다음주 물량부담을 선반영.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올랐다. 미국을 중심으로 원유 재고가 늘고 있단게 꾸준한 상승을 장담하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다. 실업률이 10%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예전 같은 여름 드라이빙시즌 랠리에 대한 기대도 크게 약화.
- 예상레인지 : 109.40~11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