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발표된 미국 주택가격 지수의 호전으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더욱 확산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금속 가격이 오르면서 철강주 등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전반적으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강한 오름세는 자제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오전 내내 보합권 공방을 펼친 끝에 소폭 올랐고, 중화권 증시들도 일제히 상승세다. 특히 전일 나홀로 하락한 홍콩 증시는 2%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81엔, 0.13% 상승한 9735.97엔으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애플 실적 호전에 따른 기술주의 선방으로 소폭 반등한 채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다만 지난 6거래일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로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는 분석이다.
또 전일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해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데다, 2분기 일본 기업실적을 앞둔 데 따른 관망세도 나타난 것도 적극적인 매수를 억제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일본 6월 수출규모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5.7% 감소했으나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 시간 10시 31분 현재 전날보다 약 0.1% 오른 3299.18을 기록하고 있다.
금속 가격 상승에 따른 관련주의 상승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전일 1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데 따른 차익매물로 상승 폭은 제한적이다.
같은 시각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8% 오른 7004.73을 기록하고 있다. 청흥스틸과 AU옵트로닉스 등 철강주와 반도체주의 선전 속에 거래 초반의 낙폭을 모두 만회하고 플러스권으로 돌아섰다는 분석이다.
특히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1.93% 급등한 1만 9619.06을 기록하고 있다. 시노펙이 3% 이상 오르면서 블루칩의 동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