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송협 기자] 지난달 낙찰가율 150%를 기록하며 뜨거운 과열 양상을 보였던 판교 신도시가 117%대 낙찰 공급률을 기록하며 상가 시장 투자처로서의 힘을 또 다시 보여줬다.
상가 정보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1일 주공에서 진행됐던 수도권 주공 단지내 상가 입찰 결과 총 69개 점포 중 39개 점포가 주인을 찾아 56.52%의 낙찰공급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낙찰가율 150%를 넘나들던 지난달과는 달리 평균 115.82%의 내정가 대비 낙찰가율을 기록한 이번 주공 단지내 상가 입찰은 고가 낙찰의 과열 양상이 사라진 가운데 성남 판교 85.71%, 군포 부곡 75%, 김포 양곡 62.5%의 대체적으로 안정된 낙찰률을 보였다.
판교 신도시는 올 상반기 동안 높은 낙찰률을 보이며 수도권 상가 시장을 주도하면서 단지내 상가 역시 투자 외형이 높은 6억 이상 낙찰가로 1층 점포 6개가 모두 낙찰돼 평균 117.33%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150%를 넘었던 과열 양상은 볼 수 없었다.
서울과 접근성이 좋고 지하철 역세권에 위치해 입지면에서도 우수한 군포 부곡 역시 12개 점포 중 9개 점포가 낙찰됐으며 서울 교통이 용이하다는 평가로 높은 점수를 받았던 광명 소하는 12개 점포 중 7개 점포가 낙찰돼 준수한 공급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김포 양곡은 블럭별 희비가 엇갈리면서 A-1블럭의 경우 세대수와 독점성이 부각돼 7개 점포가 모두 낙찰된 반면, A-4블럭은 상업요지와 인접해 있어 단지내 상가 독점성이 낮아 3개 점포가 모두 유찰됐다.
아울러 김포 마송은 13개 점포 가운데 6개 점포가 낙찰됐지만 낙찰 점포 중 5개가 2층 상가로, 낙찰가가 4820만~7330만원으로 결정돼 실속형 투자자 위주로 입찰이 이뤄졌으며, 1층 101호의 경우 180.36%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이와함께 김포 양촌과 완 누읍은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벗어나 각각 0%, 16.67%대의 극히 저조한 낙찰율을 보이며 117%대 낙찰율을 기록한 판교 등 인기 지역과의 양극화 현상을 볼 수 있었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상반기 판교지역 상가 시장의 투자열기가 높아지면서 과열 양상에 대한 우려가 높았지만 이번 주공 단지 내 상가 입찰 결과 차분한 분위기를 보였다”면서“하반기 상가 시장은 투자자들이 경기 양상을 관망하며 과열현상 보다 관심 지역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투자 패턴과 양극화 현장이 주류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