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로이터통신(Reuters)의 보도에 따르면, 외환시장 거래자들은 PBoC가 당분간 환율을 6.83달러 부근에서 거의 고정시켜 둘 것으로 보고 있지만, 중국의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가 크기 때문에 위앤화 강세를 수용하는 쪽으로 자세가 변화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중국이 통화 일시 평가절상 및 관리변동환율 체제로 이행한 지 4년이 지났다.
2005년 정책 변화 이후 빠른 속도의 평가절상을 수용해 온 중국이지만, 최근 1년간 위앤화 환율은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은 채 매우 좁은 범위에 고정되어 있다.
지난 1년 동안 런민은행(PBoC)은 위앤화를 거의 달러화에 페그된 것처럼 고정시켜두었다. 21일 중앙은행이 고시한 중심환율은 달러화 대비 6.8311위앤으로 전날 6.8321위앤과 비교할 때 거의 변화가 없었다.
이번주 초 원자바오 총리는 위앤화 환율에 대해 당분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중국 경기가 완전히 회복되고 있지 않다는 점을 이 같은 환율 '고정' 정책의 배경으로 판단된다.
최근 미국 달러화의 약세에도 중국 중앙은행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은 채 거의 환율을 고정된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2005년 일시 평가절상을 단행한 이후 위앤화가 추가로 20% 절상되는 변화를 수용했지만, 지난 해 세계 금융위기 심화로 인해 중국 경제가 크게 약화되자 추가절상을 막았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중국이 보다 유연한 환율 변화를 수용하는 시점은 경기 회복세가 완연해지는 올히 연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외환시장 거래자들은 PBoC가 앞으로 몇 달 동안은 환율을 6.83달러 부근에서 거의 고정시켜 둘 것으로 보고 있지만, 중국 경제가 점차 선명한 회복 기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위앤화가 강세를 보여도 수용하는 쪽으로 자세가 변화되어 나갈 것이라고 점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