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에 대해 조심스런 평가를 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발언으로 안전자산 선호추세가 다시 표출됐다.
또 증시 움직임이 변동성을 보이면서 호주와 뉴질랜드 달러처럼 최근 위험자산 선호 추세로 혜택을 본 통화들이 약세를 보인데 힘입어 상대적으로 엔화도 반등했다.
이날 유로/달러는 1.4212달러에 거래되며 장 초반 1.4260달러에서 0.005달러 하락했다.
달러/엔도 93.75엔에 호가되며 전일대비 0.5엔 하락했으며 유로/엔은 초반 134.40엔에 호가되다 1엔 넘게 빠찌며 133.23엔에 거래됐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위원회에 참석, 실업률이 2011년까지 높슨 수준을 유지하며 경제와 소비자 신뢰 회복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밝히고, 현 저금리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뱅크 오브 뉴욕 멜론의 외환전략가인 사마지트 샨카는 "버냉키의 발언은 시장에서 비교적 온건한 것으로 받아 들여졌다"고 지적하고, "조심스런 경제전망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추세에 제동이 걸렸다"고 말했다.
실제로 주요 6개 통화 바스켓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6주 최저 수준인 78.591을 보인 뒤 반등, 78,889를 나타냈다.
최근 시장은 2분기 기업실적이 예상보다 강력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추세를 부추겼고, 결국 달러와 엔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하락세를 이어갔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