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지표 호전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 확산으로 유가 등 상품 가격이 오르면서 관련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발표와 그리고 CIT의 자금지원 소식 역시 증시 전반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지속시키고 있다.
지난 주말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제너럴일렉트릭(GE)과 메텔 그리고 IBM 등이 일제히 월가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을 내놓았고, 파산위기에 몰린 CIT는 채권단으로부터 30억달러의 지원자금을 받기로 합의하면서 증시의 상승 탄력을 더욱 가속화했다.
이날 일본증시가 '해양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중화권 증시들은 일제히 거래 초반의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증시가 2.5% 가까이 오르면서 이틀 연속 상승 중이고 홍콩증시는 3% 이상 폭등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42% 상승한 3266.92로, 1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쟝시구리가 거의 6%나 오르는 등 상품주의 선방이 두드러졌다.
또 중국 보험사들의 상반기 수익과 매출이 전년동기비 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CIRC)의 전망으로 중국생명도 7% 넘게 뛰었다.
홍콩 항셍지수는 3.7% 오른 1만 9502.37로, 1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경기반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전에 1.1% 상승 출발한 이후 오름 폭이 더욱 확대됐다. 중국생명이 업계의 긍정적 수익 전망에 힘입어 거의 4% 올랐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28% 오른 6938.86으로 장을 마쳤는데, 이달 말 실적 발표를 앞둔 TSMC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의 강세가 나타났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1.28% 상승한 4044.20으로 거래됐다. BHP빌리튼과 리오틴토가 2% 내외로 올랐다.
그밖에 인도 센섹스지수는 2.54% 오른 1만 5119.89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타타컨설턴트서비스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분기실적을 발표하면서 15%나 급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