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리포트 내용.
-2분기 실적 : 예상을 하회한 실적
삼성물산의 2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 및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수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3%와 26% 하락한 2조7900억원과 778억원을 실현했다. 2분기 실적하락은 건설부문의 영업이익률 하락에 기인한 것으로, 특히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삼성전자 등 계열사로부터의 수주급감이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순이익은 삼성종합화학 등으로부터의 지분법평가이익 증가에 힘입어 컨센서스를 상회한 983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회복은 4분기가 될 전망
2분기 실적에서 특징적인 점은 계열사 공사가 크게 감소한 반면 다른 부문의 매출증가 역시 제한적으로 이루어져 건설부문의 영업이익률이 3.7%까지 하락한 점이다. 따라서 동사 수익성 회복의 관건은 계열사 공사 혹은 송도 프로젝트 등 수익성 높은 사업의 본격화에 달려있다. 일단 삼성전자의 실적회복과 LCD수요 증가에 따라 11세대 투자가 빠르게 집행될 가능성은 높아졌지만, 3분기보다는 4분기 이후로 예상되어 본격적인 수익성 회복은 4분기에 가능할 전망이다.
-긍정적인 사업전망 고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수익전망을 하향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5만3500원으로 하향하는데, 조정폭이 크지 않은 것은 건설사업부문의 가치감소가 보유한 삼성전자 등 투자유가증권가치의 상승으로 상당부문 상쇄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그 이유는 첫째, 삼성전자의 실적회복과 IT제품에 대한 수요증가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투자는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어 4분기 이후 동사의 수익성 개선이 빠르게 진행될 예상이며, 둘째, 경기회복과 함께 금융시장 및 건설시장의 정상화가 이루어질 경우 동사의 예정된 프로젝트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며, 셋째, 주식시장의 안정적인 흐름에 힘입어 보유중인 유가증권 가치의 지속적인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